기사 메일전송
원텍, 동남아 ‘올리지오 X’ 전략 가속화 - 태국·말레이시아 시장 동시 공략
  • 기사등록 2025-09-23 10:43:28
기사수정

레이저·에너지 기반 메디컬 솔루션 전문기업 원텍이 동남아 피부미용 의료기기 시장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기존 히트 제품 ‘올리지오’에 이어 차세대 프리미엄 장비 ‘올리지오 X’가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 연이어 허가를 획득하며 본격적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원텍은 지난해 ‘올리지오’를 앞세워 태국 시장에 진입했다. 당초 연내 150대 판매를 목표로 했으나 현지에서 예상보다 뜨거운 반응을 얻어 300대 이상을 조기 공급하며 성과를 거뒀다. 


태국 법인 ‘원텍 아시아’를 거점으로 현재까지 누적 출고량은 700대를 돌파했고, 브랜드 입지도 안정적으로 자리 잡았다. 이를 기념한 ‘WON Prestige Gala Night’ 행사에는 아시아 전역의 의료진과 파트너 300여 명이 참석해 원텍에 대한 신뢰와 기대를 보여줬다.


이 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원텍은 출력과 쿨링 기능을 강화한 차세대 장비 ‘올리지오 X’를 선보였다. 


해당 제품은 에너지 전달의 정밀도는 물론, 시술 중 통증 완화와 조작성까지 개선돼 국내를 비롯한 선출시 국가들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태국과 말레이시아에서도 유사한 반응이 기대된다.


특히 ‘올리지오 X’는 태국 식약청(Thai FDA)에 이어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으로부터도 피부미용 의료기기 허가를 잇달아 획득했다. 이에 따라 원텍은 동남아 핵심 시장 두 곳에서 동시에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의료기관 대상 마케팅과 사용자 교육을 본격 전개할 계획이다.


원텍 관계자는 “태국과 말레이시아는 피부미용 수요가 빠르게 성장하는 주요 시장으로, 이번 허가를 통해 ‘올리지오 X’의 기술력과 신뢰도를 현지 규제기관에서도 인정받았다”며, “양국에서 프리미엄 장비 브랜드로 입지를 빠르게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원텍은 오는 11월 태국을 시작으로 동남아 각국에서 유저 미팅과 제품 교육을 진행해 의료진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브랜드 충성도를 높일 방침이다. 또한 국내에서 호응을 얻은 광고 콘텐츠를 현지 언어와 문화에 맞춰 현지화해 동남아 전역에서 인지도를 끌어올릴 계획이다.


한편, 원텍은 1999년 설립 이후 레이저 및 에너지 기반 기술을 토대로 독자적인 의료기기 개발 역량을 축적해 왔다. 현재 60여 개국에 제품을 수출하며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으며, 이번 동남아 진출은 아시아 의료기기 시장 내 입지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기사수정
  • 기사등록 2025-09-23 10:43:28
인터넷신문윤리위원회
확대이미지 영역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패랭이꽃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포인세티아
  •  기사 이미지 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최신뉴스더보기
한얼트로피
코리아아트가이드_테스트배너
정책브리핑_테스트배너
유니세프_테스트배너
국민신문고_테스트배너
정부24_테스트배너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