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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IDEA 2025’서 금상 2개 포함 총 47개 수상
  • 기사등록 2025-09-19 13:13:42
  • 기사수정 2025-09-19 13: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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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세계적 권위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5’에서 금상 2개를 포함해 총 47개의 상을 수상했다. 이번 성과는 은상 3개, 동상 3개, 입상 39개를 포함한 결과다.

 IDEA 2025에서 금상을 수상한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사진=삼성전자 제공

올해 IDEA에서는 △AI를 접목한 차별화된 디자인 △사회적 가치를 담은 지속 가능한 선행 콘셉트 디자인 등 고객 중심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IDEA는 1980년 미국 산업디자이너 협회(IDSA)가 주관하며, 디자인 혁신성, 사용자 경험, 사회 기여도를 기준으로 △산업 제품 △소비자 기술 △디지털 인터랙션 △패키징 등 총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금상 수상작: 모바일 디자인·포용적 가전

 

이번 IDEA 2025에서 최고상인 금상을 수상한 작품은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과 저시력자를 위한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 선행 콘셉트’다.

 

‘삼성 모바일 디자인 비주얼 아이덴티티 시스템’은 갤럭시 모바일 제품의 다양한 폼팩터를 하나의 시각적 정체성으로 연결해, 제품 본연의 가치를 강조하는 디자인 메시지 ‘에센셜’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

 

‘가전의 포용적 디자인’은 저시력자와 노인 등 모든 사용자가 가전제품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접근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조작 버튼의 형태와 색상 체계를 표준화하고, 빛·소리·볼록 엠보싱을 활용해 시각·청각·촉각적 안내를 동시에 제공한다. 이를 통해 사용자들은 제품을 직관적으로 이해하고 쉽게 조작할 수 있다.

 

은상·동상 수상작: AI와 지속 가능 디자인 주목

 

은상을 수상한 ‘갤럭시 탭 S10 시리즈’는 대화면에 최적화된 AI 기능과 S펜 활용 경험, 스마트싱스 3D 맵 뷰를 통한 통합 관리 기능으로 호평받았다.

 

또한, △모듈식 공간 디자인 콘셉트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 △AI 기반 3D 운영과 에너지 최적화를 제공하는 ‘빌딩 통합 관리 솔루션(b.IoT)’의 ‘디지털 트윈’도 은상을 받았다.

 

동상에는 △프리미엄 모바일 경험을 제공하는 ‘갤럭시 S24 FE’ △삼성 AI TV 디자인 ‘비전 AI 온스크린 스토리’ △AI 홈과 스마트싱스를 통한 에너지 관리 가전 ‘EHS 모노 시스템’이 포함됐다.

 

AI 기반 차별화 경험, 디자인 우수성 인정

 

삼성전자는 AI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제품으로 입상 39개를 기록했다. △폴더블 폼팩터 ‘갤럭시 Z 폴드·플립6’ △4K OLED 스마트 모니터 ‘M9’ △7형 AI 홈 터치스크린을 탑재한 ‘비스포크 AI 원바디’ 세탁기·건조기 등이 선정됐다.

 

제품 외에도 △지속 가능한 포터블 프로젝터 패키지 디자인 ‘보자기(BOJAGI)’ △밀라노 디자인 위크 전시 ‘공존의 미래’ 등 콘셉트 디자인과 전시 부문에서도 인정받았다.

 

삼성전자 DX부문 최고 디자인 책임자(CDO) 마우로 포르치니 사장은 “기술과 인간적 공감에서 비롯된 혁신은 모두의 삶을 풍요롭게 한다”며, “기술의 한계를 넘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고, 모두가 함께 더 밝은 미래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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