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기자
전문수 전국연합회장(왼쪽),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오른쪽)가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제공
법무부 산하 법무보호위원 전국연합회와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지난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충북 영동군 일라이트CC와 경북 의성 Ms클럽CC에서 ‘2025 전국연합회장배 사랑의 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총 117개 팀, 530명의 법무보호위원이 참가했으며, 전문수 전국연합회장, 이현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 이사장 직무대리, 임영현 이사, 이계환 전국연합회 명예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사랑의 골프대회’는 자선 모금을 통해 보호 대상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원활히 살아갈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범죄 대물림 방지를 위해 수용자 자녀 장학금 및 법무보호사업 기금을 마련하는 것을 목적으로 매년 개최되고 있다.
총 3일간 진행된 이번 대회는 1부 골프 라운드와 2부 시상식으로 구성됐다. 시상식에서는 스트로크 및 신페리오 방식을 통해 단체 4개 팀과 개인 23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전문수 전국연합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통해 모금된 자선 기금은 보호 대상자와 그 가족을 지원하는 데 소중하게 사용될 것”이라며, “전국 각지에서 참여해주신 법무보호위원들께 감사드리고 내년에는 더 큰 나눔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현미 공단 이사장 직무대리도 격려사에서 “행사를 위해 애써주신 전국연합회 위원님들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자원봉사자들의 헌신과 나눔은 우리 사회를 따뜻하게 밝히는 원동력”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를 통해 모인 총 자선 기금 2350만 원은 보호 대상자 자녀 장학금과 자립지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보호 대상자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법무보호복지공단은 ‘보호관찰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형사 처분 또는 보호 처분을 받은 보호 대상자의 건전한 사회 복귀와 재범 방지를 위해 생활, 취업, 가족, 상담, 교육 등 다양한 법무 보호 서비스를 제공하는 법무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