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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인이 즐기는 글로벌 드론축제, ‘K-Drone to World Festival’ 개최 -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 전주, 포천, 남원에서 열린다
  • 기사등록 2025-09-16 13:05:36
  • 기사수정 2025-09-16 13: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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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교통부가 오는 9월 20일부터 10월 19일까지 부산, 전주, 포천, 남원에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대규모 드론 레저스포츠 축제인 ‘K-Drone to World Festival’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K-드론의 우수한 기술력을 국내외에 알리고, 지역 특색과 연계한 릴레이 형식으로 진행된다. 축제 기간 동안 다채로운 볼거리와 참여 프로그램이 제공되어 드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동시에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예정이다.

 

축제 일정은 ▲부산 월드드론 페스티벌(9월 20~21일) ▲전주 드론축구월드컵(9월 25~28일) ▲포천 세계드론제전(10월 9~12일) ▲남원 국제드론제전(10월 16~19일) 순으로 진행된다.

 

행사 전 기간에는 관람객들이 각 도시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아 기념품을 받을 수 있는 릴레이 참여형 스탬프 챌린지 이벤트도 운영된다.

 

먼저 부산에서는 축제 개막일인 9월 20일 전야제로 북항 친수공원에서 2000대 규모의 드론 라이트쇼와 재즈 공연이 펼쳐져 부산 밤하늘을 장식한다. 9월 21일에는 미국, 일본, 중국 등 해외팀이 참여해 전통 공연과 드론 라이트쇼 경연을 선보인다.

 

전주시는 FIDA(국제드론축구연맹) 드론축구월드컵을 개최한다. 이번 대회에는 32개국 265개팀이 참가하며, 2022년 한국 주도로 결성된 FIDA가 2025년 9월 전주에서 세계 최초 월드컵 개최를 확정한 바 있다.

 

포천에서는 한탄강 일대에서 세계드론제전이 열린다.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인 한탄강을 배경으로 최대 6000대 규모의 국내 최대 드론라이트쇼가 진행되며, 한국·미국·영국·캐나다·독일 등 5개국 비트박스 그룹과 콜라보 공연도 최초로 선보인다. 또한 한탄강 협곡을 배경으로 드론레이싱 대회가 열려 박진감 넘치는 경기와 절경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세계 음식문화축제와 캠핑 페스타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마지막으로 남원에서는 국제드론제전 With 로봇이 개최된다. 남원종합스포츠타운에서 국내 개발 드론레이싱 리그인 DFL 국제대회, 드론축구, 드론농구 등 다양한 드론 스포츠 경기가 진행되며, 드론과 로봇을 체험할 수 있는 전시와 체험 행사도 함께 열린다. 행사 기간 중에는 미국과 유럽 주요 리그와 협력해 국제드론레이싱연맹 창설 협약식도 진행될 예정이다. 남원시는 2027년 세계 드론레이싱월드컵을 개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번 축제를 K-드론의 글로벌 브랜드화와 세계적 확산의 이정표로 삼고, 드론 레저스포츠와 첨단 기술을 접목한 콘텐츠 개발을 지속하여 드론 산업 발전과 지역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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