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원주시가 15일 오후 간현관광지 내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센터 2층에서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 개관식을 열었다.
이번 개관식은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디지털 기술을 결합한 전시·체험형 문화시설의 출범을 시민과 함께 기념하고, 새로운 디지털 기반 문화·관광 인프라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원강수 원주시장을 비롯해 기관·단체장,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와 전시 콘텐츠 설명, 전시실 관람 등이 진행됐다.
이미지=원주시 제공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총 46억 원이 투입된 몰입형 전시 체험시설이다.
전시 주제는 ▲치악산과 섬강 ▲원주의 사계절 ▲빛과 자연 ▲소리의 힘 등으로, 디지털 미디어아트 기술을 활용해 감성적이고 생동감 있는 콘텐츠를 제공한다.
전시관 3곳에는 영상·음향·인터랙티브 기술이 적용돼 관람객이 움직임에 따라 반응하는 상호 작용형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어, 단순한 감상을 넘어 몰입형 문화 경험을 선사한다.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입장료는 일반 대인 5천 원, 소인 3천 원이다. 원주시민은 대인 2천 원, 소인 1천 원에 입장할 수 있으며, 소금산그랜드밸리 통합권 구매자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소금산 미디어아트센터는 원주의 자연환경과 첨단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문화관광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쉽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라며, “원주시를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디지털 문화관광도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