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이 유튜브·인스타그램 등 글로벌 플랫폼을 통해 광고 수익을 얻는 크리에이터들을 위한 맞춤형 외환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미지=KB국민은행 제공

이번에 새롭게 출시된 ‘KB 디지털 크리에이터 우대 서비스’는 구글·메타로부터 해외 송금을 받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전 및 송금 과정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주요 혜택으로는 △월 미화 1만 달러 상당액 이하 환전에 대한 환율 우대 100% 자동 적용 △건당 5만 달러 상당액 이하 광고 수익금에 대한 외화 계좌 자동 입금 기능이 제공된다. 

특히 기존에는 5만 달러 이하 송금 시에도 영업점 방문과 증빙서류 제출이 필요했지만, 이번 서비스 도입으로 별도 절차 없이 자동 입금이 가능해져 신속성과 편의성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크리에이터 고객은 KB스타(기업)뱅킹 앱과 KB국민은행 홈페이지에서 외화 수익금을 원화로 환전할 때 환율 우대 100% 혜택(월 1만 달러 한도)을 받을 수 있다. 서비스 신청 역시 연중무휴 24시간 비대면으로 가능하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를 통해 꾸준히 증가하는 크리에이터 고객들이 보다 빠르고 편리하게 금융 혜택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외환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