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초 탄소섬유 독자 기술을 보유한 HS효성첨단소재가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미국 올랜도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복합 소재 전시회 ‘CAMX 2025’에 참가한다.

 미국 플로리다에서 열리는 CAMX 2025의 HS효성첨단소재 전시회/사진=HS효성첨단소재 제공

CAMX 전시회는 미국 최대 복합 소재 산업 협회인 SAMPE와 ACMA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북미 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한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4년부터 매년 CAMX에 참가하며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와 기술 홍보에 주력해왔다.

이번 전시에서 HS효성첨단소재는 자사의 대표 탄소섬유 브랜드 ‘탄섬(TANSOME®)’ 기반 신규 원사 라인업을 선보인다. 

특히 △항공우주 및 고사양 산업용 직물 제작을 위한 3K 원사 △차세대 고압용기용 초고강도 원사 등 미래형 탄소섬유 솔루션에 주력한다.

전시장 구성도 기존 샘플 중심에서 벗어나 그래픽과 영상 중심으로 꾸며진 것이 특징이다. 이를 통해 방문객들은 HS효성첨단소재 제품의 특장점과 활용 범위를 보다 직관적으로 이해할 수 있다.

HS효성첨단소재는 2011년 철보다 4배 가볍고 10배 강한 고강도 탄소섬유 ‘탄섬(TANSOME®)’을 국내 최초로 개발한 바 있다. 

이후 2022년에는 철보다 14배 이상 강한 ‘H3065(T-1000급)’ 초고강도 탄소섬유 개발에 성공하며 항공·우주 분야까지 적용 영역을 넓히고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