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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 9월 25일 개막 - 스포츠·문화·관광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
  • 기사등록 2025-09-10 10:10:36
  • 기사수정 2025-09-10 1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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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초의 드론축구월드컵인 ‘2025 전주드론축구월드컵(FIDA World Cup Jeonju 2025)’이 오는 9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나흘간 전주국제드론스포츠센터와 전주월드컵경기장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대회는 국토교통부,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국제드론축구연맹(FIDA)이 공동 주최하며, ‘드론축구, 하늘을 열고 세계를 잇다’를 주제로 스포츠와 최첨단 기술, 문화, 관광이 결합된 글로벌 축제로 꾸려진다.

 

드론축구는 드론과 축구를 결합한 신개념 스포츠로, 5명으로 구성된 팀이 드론볼을 이용해 공중의 원형 골대에 득점을 겨루는 경기다. 3분 경기 3세트, 3판 2선승제로 진행되며, 전술 변화와 순간적인 공방전이 긴장감을 높인다. 

 

월드컵 경기는 국가대표전(Class40)과 클럽대항전(Class20)으로 나뉘며, 조별리그와 토너먼트를 거쳐 최종 우승팀을 가린다. 크래싱 경기와 슈퍼파일럿 선발전 등 시범종목도 진행돼 대회에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25일 오후 6시 열리는 개막식에서는 K-POP 그룹 라이즈(RIIZE), 아홉(AHOF), 아이칠린(ICHILLIN)과 트로트 가수 김희재 등이 출연해 축제의 열기를 끌어올린다. 전자현악과 비보이댄스가 식전 공연으로 펼쳐져 화려한 무대를 장식할 예정이다.

 

대회 기간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1∼2일 차에는 더메이호텔에서 ‘드론산업 국제 심포지엄’이 열려 드론 기술과 산업의 미래를 조망한다. 또한 거리극, 팝페라, 댄스 등 ‘문화예술공연’, 시민 참여형 ‘드론 체험 프로그램’, 전주시 우수 상품을 홍보하는 ‘2025 Buy전주 GOGO 페스티벌’이 함께 진행된다. 

 

대회 3일차에는 밤하늘을 수놓는 ‘드론라이트쇼’가 예정돼 있으며, 마지막 날에는 전국 학생 선수들이 참가하는 ‘2025 국토교통부장관기 초·중·고 전국드론축구대회’가 열려 대미를 장식한다.

 

노상흡 국제드론축구연맹 회장은 “전주에서 세계 최초로 드론축구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종주도시의 위상을 전 세계에 알리는 의미 있는 발걸음”이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드론축구가 세계적인 스포츠로 자리잡고, 드론산업 발전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우범기 전주시장은 “드론축구월드컵은 첨단 기술과 문화, 관광이 어우러진 글로벌 축제로,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라며, “전주만의 매력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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