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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호주 국제식품전시회 ‘Fine Food Australia’ 참가 -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 알린다
  • 기사등록 2025-09-08 12:28:47
  • 기사수정 2025-09-08 12:2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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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가 8일부터 11일까지 나흘간 호주 시드니에서 열리는 국제 식품전시회 ‘Fine Food Australia(FFA)’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Fine Food Australia’에 참가한 삼양사의 부스 전경/사진=삼양사 제공

FFA는 오세아니아 최대 국제 식품전시회로, 식품, 육류, 해산물, 베이커리, 유제품 등 다양한 식품 분야의 최신 동향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올해 41주년을 맞은 이번 전시회에는 전 세계 45개국에서 약 9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이번에 처음 참가한 삼양사는 대체 감미료 ‘알룰로스’의 품질과 기술력, 맞춤형 솔루션을 소개하는 데 주력한다. 삼양사는 지난해 전 세계 알룰로스 생산 기업 중 처음으로 호주와 뉴질랜드에서 안전한 식품으로 인정받는 ‘노블 푸드’ 승인을 받아 현지에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회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고 판로를 확대할 계획이다.

 

삼양사 부스에서는 알룰로스로 열량과 당류를 낮추면서 부드러운 단맛을 구현한 시리얼 바와 구미 젤리 시식 샘플을 제공하며 방문객 이해를 돕는다. 적극적인 판촉 활동도 펼쳐 현지 고객사 확보에 나선다.

 

알룰로스는 설탕 대비 약 70%의 단맛을 내면서 칼로리는 제로인 대체 감미료다. 삼양사는 2016년 자체 효소 기술 기반 액상 알룰로스를 개발하고 2021년부터 ‘넥스위트’ 브랜드로 국내외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울산에 연간 1만3000톤 규모의 종합 스페셜티 공장을 준공하며 국내 최대 생산 시설을 확보했다.

 

삼양사는 해외 스페셜티 소재 판로 개척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지난 35일 인도에서 열린 식품 원료 전시회 ‘Fi-India’에서는 현지 유통사와 협업해 알룰로스와 식이섬유 소재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소개했다. 1719일 태국에서 열리는 ‘Fi-Asia Thailand’에서도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은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삼양사는 알룰로스와 시너지를 낼 수 있는 ‘화이버리스트’ 브랜드로 액상·분말형 제품을 생산하고 있다.

 

삼양사 이상훈 식품BU장은 “호주와 뉴질랜드에 알룰로스를 독점 공급하는 강점을 바탕으로 현지 식품전시회 참가를 통해 브랜드 인지도와 판로 확보에 매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국가에서 열리는 식품전시회에 참여하고, 세계 각국의 인허가 작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신규 시장을 선점할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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