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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 사이버 침해 사고 대응 강화…고객 보호 조치 확대 시행
  • 기사등록 2025-09-03 11:1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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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카드는 최근 발생한 사이버 침해 사고와 관련해 고객 불안을 해소하고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한층 강화된 고객 보호 조치를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

 

우선 고객 문의에 즉각 대응하기 위해 2일부터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 관련 전용 ARS 메뉴를 신설하고 24시간 운영에 들어갔다. 

 

해당 메뉴(1번 개인회원 → 9번 개인정보 유출 관련 전담 상담사 연결)를 통해 고객은 언제든 전담 상담원과 연결될 수 있다. 

 

또 비밀번호 변경, 카드 재발급, 탈회 등 피해 예방을 위한 문의는 지난 1일부터 고객센터 운영 시간을 기존보다 연장해 오후 10시까지 응대하고 있으며, 당분간 영업시간 외 운영도 유지할 계획이다.

 

온라인 편의성도 강화했다. 롯데카드 앱과 홈페이지에 비밀번호 변경, 해외 거래 차단, 카드 재발급을 위한 간편 링크를 마련해 고객이 직접 신속하게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다만 탈회의 경우 미결제 금액과 잔여 포인트 사용에 대한 안내가 필요해 상담원 통화 후 진행이 가능하다.

 

이와 함께 롯데카드는 국내외 이상 금융거래에 대한 사전·사후 모니터링을 대폭 강화했으며, 침해 사고로 인한 부정 사용이 발생할 경우 선(先) 보상을 통해 금융 소비자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이번 사고로 고객 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이상 금융거래 모니터링을 한층 강화하고 고객 피해 예방을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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