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국민의힘 장동혁 당 대표 후보가 22일 충북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결선 진출이 확정된 이후 발언을 하고 있다/사진=IPC 제공
국민의힘이 26일 오전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열린 제6차 전당대회에서 장동혁 의원(재선·충남 보령서천)을 신임 당대표로 선출했다.
장 신임 대표는 결선투표에서 최종 22만301표(당원 18만5401표, 여론조사 3만4901표)를 얻어, 21만7935표(당원 16만5189표, 여론조사 5만2746표)를 기록한 김문수 후보를 2366표 차로 누르고 승리했다.
재선 의원으로서 돌풍을 일으킨 장 대표의 당선은 차세대 보수 리더십의 부상으로 평가되며, 당내 세대교체가 가속화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당선 수락연설에서 장 대표는 “오늘의 승리는 당원 여러분께서 만들어낸 승리”라며, “국민의힘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이재명 정권을 심판하는 데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