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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9월 22일 시작…어린이·임신부·어르신 무료 접종
  • 기사등록 2025-08-25 10:36:55
  • 기사수정 2025-08-25 10:3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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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은 오는 9월 22일부터 2026년 4월 30일까지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예방접종은 겨울철 인플루엔자 유행에 대비해 중증화 위험이 큰 6개월~13세 어린이, 임신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무료 제공된다.

 ‘2025-2026절기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이 9월 22일부터 시작된다/이미지 제공=픽사베이

접종 일정은 △9월 22일부터 2회 접종 대상 어린이(과거 접종력이 없거나 1회만 맞은 6개월 이상 9세 미만) △9월 29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6개월 이상 13세)와 임신부 △10월 15일부터 75세 이상을 시작으로 65세 이상 어르신까지 연령대별로 순차 진행된다. 특히 65세 이상은 같은 일정으로 코로나19 예방접종도 시행되며, 두 백신의 동시 접종이 권장된다.

 

올해부터는 백신 종류도 달라진다. 세계보건기구(WHO) 권고와 예방접종전문위원회 심의에 따라 기존 4가 백신에서 3가 백신으로 전환된다. 이는 장기간 전 세계에서 검출되지 않은 B형 야마가타 바이러스 항원을 제외한 것으로, 효과성과 안전성은 기존과 차이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접종은 주소지와 관계없이 전국 약 2만 3천 개 위탁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가능하다. 가까운 지정 의료기관은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접종 시에는 신분증(어린이는 주민등록등본, 건강보험증 등 / 임신부는 산모수첩 등) 지참이 필요하며, 접종 후에는 20~30분간 의료기관에 머물러 이상반응 여부를 확인하는 것이 권장된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지자체에서는 백신 수급, 접종기관 교육, 홍보 등 사전 준비를 철저히 해주길 바란다”며,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로 인한 입원과 사망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인 만큼, 대상자분들은 꼭 접종을 받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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