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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 살해 시도 장형준 신상 공개…살인미수 피의자 적용 첫 사례
  • 기사등록 2025-08-23 10:2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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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연인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혐의를 받는 장형준(33)의 신상이 22일 공개됐다. 

 교제했던 여성을 흉기로 수십 차례 찔러 살해하려 한 장형준(33)/자료제공=울산지검

살인미수 피의자의 신상이 공개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울산지검은 이날 신상정보공개심의위원회를 열고 장씨의 이름·얼굴·나이를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공개된 정보는 이날부터 30일간 울산지검 홈페이지에 게시된다.

 

장씨는 지난달 28일 울산에서 전 연인인 20대 여성을 찾아가 흉기를 휘둘러 수차례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이전에도 피해자에게 감금·폭행·스토킹 범행을 저질러 법원으로부터 접근금지 명령을 받았지만, 이를 어기고 범행을 저질렀다.

 

당시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장씨를 제지하고 피해자에게 응급처치를 실시해 추가 피해를 막았다. 피해자는 현재 중상을 입고 치료를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장씨를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 기소했으며, 이번 신상 공개는 살인미수 사건 피의자에게 신상 공개 조치가 내려진 첫 사례로 기록됐다.


[경제엔미디어=장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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