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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9월 개막…국악의 향기로 세계를 물들이다
  • 기사등록 2025-08-22 09:33:51
  • 기사수정 2025-08-22 09:3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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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초의 국악 세계 박람회가 오는 가을 충북 영동에서 열린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영동군이 주최하는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이하 국악엑스포)’가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최된다.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전통과 현대, 한국과 세계를 아우르는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국악의 가치를 재조명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특히 전통예술(국악) 분야에서 열리는 첫 국제 행사로, 해외 30여 개국이 참여해 세계 전통음악의 교류와 협연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개막식은 9월 12일 열린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를 시작으로 국악인 남상일의 판소리, 영동 난계국악단의 국악관현악 연주, 홍보대사인 박애리·김다현·국악밴드 이날치·트로트가수 박지현의 축하 공연이 무대를 꾸민다.

 

또한, 영동군민 200여 명이 참여하는 대규모 타악 공연과 관객이 함께 부르는 ‘영동 아리랑’ 합창이 펼쳐지며, 개막식은 충북 MBC와 KBS를 통해 녹화 중계된다.

 

엑스포 현장에는 국악과 전통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공간이 마련된다.


• 무형유산 체험관: 악기장, 낙화장 등 장인의 작품 전시

• 야외 체험관: 국악기 연주 체험 및 30개국 전통문화·놀이 체험

• 국악산업진흥관: 국악과 콘텐츠·기술을 결합한 사업 모델, 신진 국악인과 기획사를 연결하는 예술시장(아트마켓), 국악 관련 기관 협력관 운영

• 전시관: 케이팝 속 전통음악, AI·AR 기반 음악 체험, 국립중앙과학관 협력 전시 ‘조선의 악기, 과학을 울리다’

 

문화체육관광부 최휘영 장관은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국악의 의미와 가치를 조명해 국악을 세계화, 산업화, 대중화하기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국악계와 국민 모두가 함께 국악의 미래를 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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