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포르쉐 디자인’의 한국 공식 수입원인 태원종합무역이 알루미늄 소재의 트롤리 캐리어 라인을 국내에 정식 론칭했다. 이번 신제품은 기존 폴리카보네이트 라인에 이어 선보이는 대표적인 프리미엄 트래블 기어 시리즈다.

포르쉐 디자인은 고성능 스포츠카 브랜드 포르쉐(Porsche AG)의 디자인 유산을 계승한 글로벌 브랜드로, 기술 중심의 미니멀리즘과 고급스러운 실용성을 결합한 제품군을 전개해오고 있다. 

 포르쉐 디자인 알루미늄 캐리어/사진=태원종합무역 제공

이번 알루미늄 캐리어는 이러한 브랜드 철학을 가장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제품으로, 기능성과 디자인 모두를 중요시하는 30~50대 전문가, 프리랜서, 비즈니스 여행객을 주요 타깃으로 한다.

제품은 항공기 등급의 초경량 알루미늄 쉘을 채택하고, 기존 알루미늄 캐리어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리벳과 모서리 장식을 과감히 제거한 미니멀하고 우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4개의 더블 휠은 회전력과 정숙성을 극대화하고, 내부는 고급 패브릭과 세심한 수납 구획으로 실용성과 감성을 모두 만족시킨다.

포르쉐의 아이코닉한 911 모델에서 영감을 받은 공기역학적 아웃쉘 디자인, TSA 락 시스템, 인체공학적 손잡이, 부드러운 지퍼 등 세밀한 사용자 경험(UX)을 고려한 설계 또한 돋보인다.

브랜드 감성 역시 단순한 트래블 기어를 넘어선다. 포르쉐 디자인은 현재 전 세계 주요 공항, 부티크 호텔 등에서 비즈니스 엘리트와 트렌드 세터들이 선택하는 브랜드로, 국내에서도 고급 소비자층을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국내에서는 SSF샵, Ohwide, GAZESHOP 등 프리미엄 온라인 편집숍은 물론 하남 스타필드, 제주 그랜드 하얏트 럭셔리 쇼룸 등 오프라인 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백화점과 고급 편집숍 입점도 준비 중이다.

한편 포르쉐 디자인은 포르쉐 창립자의 아들인 페르디난트 알렉산더 포르쉐가 1972년 설립한 디자인 하우스로, “형태는 기능을 따른다(Form follows function)”라는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포르쉐의 대표 모델인 911 또한 그의 디자인으로 탄생했다. 글로벌 브랜드 앰배서더로는 배우 올랜도 블룸이 활동 중이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