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KB국민은행이 자산 증여와 증여세 신고를 한 번에 관리할 수 있는 고객 맞춤형 신탁 상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을 새롭게 출시했다.
사진=KB국민은행 제공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은 자녀 및 손자녀에게 자산을 계획적으로 증여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설계된 상품으로, 사전에 지정한 방식에 따라 자금을 지급할 수 있어 증여 설계를 보다 체계적으로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상품은 고객의 증여 목적에 따라 △기본공제형 △결혼·출산형으로 구성되어 있다.
기본공제형은 미성년 자녀나 손자녀에게 증여할 경우 최대 2000만원, 성년의 경우 최대 5000만원까지 증여세 공제를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결혼·출산형은 해당 목적의 증여 시 최대 1억원까지 추가 공제가 가능해 실질적인 절세 효과도 기대된다.
특히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은 신규 가입 고객 중 증여 금액이 2000만원 이상인 경우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 서비스’를 통해 증여세 신고 대행 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울러 고객이 설정한 증여 목표 금액에 도달했는지를 알려주는 ‘증여 목표 달성 알림 서비스’도 함께 운영돼 편리한 자산 증여 설계를 지원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고객의 다양한 증여 목적을 충족할 수 있도록 설계된 맞춤형 신탁 솔루션”이라며, “고령화 사회에 대응해 앞으로도 다양한 신탁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KB골든라이프 증여플랜신탁’에 대한 자세한 상담은 전국 KB국민은행 영업점과 KB골든라이프센터에서 가능하다.
KB골든라이프센터는 지난 2020년 7월 시니어 종합 상담센터로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전국 12개 센터를 통해 3만5000건 이상의 은퇴 설계 상담을 제공해 왔다.
은퇴 자산 관리에 대한 전문성을 기반으로 상속, 증여, 요양 및 헬스케어까지 포괄하는 종합 은퇴 솔루션을 운영하며 시니어 고객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