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iM뱅크는 30일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 신용보증기금(신보)과 함께 ‘지역 밀착형 민간투자 사업 활성화’를 위한 3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30일 경북도청 호국실에서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지역밀착형 민간투자사업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경상북도
이번 협약은 지역 주민의 주거 및 생활 여건을 개선하고, 생활 SOC(사회간접자본) 시설 확충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생활 SOC란 공공도서관, 공립유치원, 공공 체육시설 등 공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공공 인프라를 말한다.
협약에 따라 경상북도는 도내 생활 SOC 구축 사업을 민간에 개방하고, 민간 사업자 선정을 주관하게 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선정된 민간사업자에게 법률 및 금융 관련 컨설팅을 제공하고, 보증을 통해 금융 접근성을 지원한다.
iM뱅크는 신보의 보증서를 담보로 PF 대출을 제공하여 민간투자 활성화를 견인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력을 통해 경북 지역의 생활 편의시설 확충 및 정주 여건 개선을 도모하며, 지역 균형 발전과 지방 소멸 위기 대응에 기여하겠다는 방침이다.
서정오 iM뱅크 여신 그룹장은 “이번 협약은 시중은행과 공공기관이 함께 지역의 지속 가능성을 도모하는 매우 뜻깊은 협력”이라며, “iM뱅크는 경상북도를 더욱 살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