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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준욱 국민통합비서관 자진 사퇴…이재명 대통령 “국민 뜻 수용”
  • 기사등록 2025-07-22 16: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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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사진=대통령실 제공

강준욱 대통령실 국민통합비서관이 7월 22일 자진 사퇴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강유정 대변인을 통해 공식 브리핑을 열고, “강 비서관이 국민 눈높이에 맞지 않았다는 점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하며, 자진 사퇴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사퇴 의사를 수용하며 “국민의 요구를 받아들이는 결정”이라고 밝혔다.

 

국민통합비서관직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 통합의 힘으로 국가 위기를 돌파하겠다”는 구상 아래 신설한 자리다. 

 

특히 대통령은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국민도 포용하겠다는 취지에서 보수계 추천을 반영해 강 비서관을 임명했으나, 이후 “국민주권 정부의 철학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이어졌다.

 

대통령실은 강 비서관의 사퇴 배경과 관련해 구체적인 논란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지만, “국민 뜻을 최우선으로 반영하겠다는 정부 원칙에 따른 결정”임을 강조했다. 

 

강 비서관 역시 “국민통합이라는 가치에 누를 끼친 점에 대해 유감을 표하며 책임을 지고 물러난 다”고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명 대통령은 후임 국민통합비서관 역시 보수 진영 인사 중에서 “정부의 정치 철학과 통합 가치를 이해하는 인물”을 중심으로 조만간 임명할 방침이다. 

 

이는 국민통합이라는 상징성은 유지하되, 정부 철학과의 정합성을 더 고려하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대변인실은 “앞으로도 이재명 정부는 국민의 뜻을 최우선에 두는 ‘국민주권 정부’로서의 길을 흔들림 없이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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