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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뱅크-한국씨티은행, 고객 전환 위한 업무협약…맞춤 서비스·혜택 제공
  • 기사등록 2025-07-16 16: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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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강 한국씨티은행 소비자금융그룹장(오른쪽)과 강정훈 아이엠뱅크 경영기획그룹장(왼쪽)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iM뱅크 제공

iM뱅크가 16일 iM금융센터에서 한국씨티은행과 고객 편의 제고 및 금융서비스 연속성 유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씨티은행의 소매금융 부문 철수에 따른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고 원활한 서비스 이전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전담 창구 운영, 맞춤형 금융상품 개발, 디지털 채널 연계 등 실질적 지원 방안을 협의했으며, 협약은 오는 7월 21일부터 본격 시행된다.


우선 오프라인 고객을 위해 전국 9개 지역에서 양사 영업점을 연결하는 ‘인근 영업점 페어링’을 추진한다. 서울, 인천, 충북, 대구, 부산 등 7개 지역에서는 이미 페어링 영업점이 확정되었으며, 전용 창구 표식을 설치하고 핫라인을 구축해 고객들의 원활한 이전 절차를 지원할 예정이다.


비대면 고객을 위해서는 디지털 기반 원스톱 서비스를 도입해 신원 인증부터 상품 가입까지 간편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했다. 


전환 고객을 위한 금융 혜택도 마련됐다. 대출 상품 이용 시 금리 우대와 함께 인지세 및 중도상환수수료가 면제되며, 전용 입출금통장 가입 시 우대금리와 이체 수수료 등 각종 수수료 면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외화 매매 및 송금 시 최대 90%의 환율 우대도 받을 수 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기념해 오는 7월 2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약 3개월간 ‘Your Citi, NEW iM’ 캠페인을 실시한다. 


기존 씨티은행 고객이 iM뱅크 앱에 신규 가입하거나 상품에 가입하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권 수에 따라 스타벅스 기프티콘, 신세계 상품권 등이 추첨으로 증정된다. 최대 6개의 응모권을 모은 고객은 신세계 10만원 상품권을 추가로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씨티은행은 “고객의 자발적인 선택에 따라 거래 은행을 이전할 수 있도록 iM뱅크와 소비자금융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며 “앞으로도 철저한 내부 통제와 직원 교육을 통해 이용자 보호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iM뱅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금융소비자 보호라는 공통 가치를 기반으로, 고객이 금융서비스를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상생 협약”이라며, “전국으로 고객층을 확대하고 있는 iM뱅크가 씨티은행 고객에게도 편리함과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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