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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신분증, 민간 은행 앱으로 확대…신한·우리·하나·기업은행 참여
  • 기사등록 2025-07-14 13:14:51
  • 기사수정 2025-07-14 13: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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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는 13일, 2025년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 사업의 신규 참여 기업으로 신한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중소기업은행 등 4곳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오는 2025년 하반기부터 이들 은행의 앱에서도 모바일 신분증 발급과 이용이 가능해진다.

 모바일신분증 예시/사진=행정안전부 제공

이번 결정으로 기존에 참여를 확정한 삼성전자(2024년 3월 서비스 개시), 국민은행·네이버·농협은행·토스·카카오뱅크(2025년 7월 말 개시 예정)를 포함해 총 10개의 민간 앱에서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모바일 신분증 민간 개방은 지난 6월 9일부터 7월 4일까지 진행된 공모를 통해 이뤄졌다. 

 

보안·인증 분야 전문가 7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는 ▲보안 수준 ▲개인정보 보호 방안 ▲신뢰성 ▲장애 대응 체계 ▲활성화 계획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4개 기업을 선정했다.

 

선정된 기업들은 2025년 1분기까지 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2분기 내 정부가 지정한 평가기관의 적합성 검증을 통과해야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평가는 신분증 위·변조 방지, 안면인식 기능 정합성, 앱 보안성 확보 등 핵심 요소 충족 여부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행안부는 2025년 7월부터 순차적으로 민간 기업의 모바일 신분증 서비스를 개통할 계획이며, 2026년에도 추가 개방을 통해 활용 범위를 더욱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참여 기업들은 “신분증의 특수성과 중요성을 고려해 최고 수준의 보안을 구현하겠다”며 “전사적인 기술과 운영 역량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용석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혁신실장은 “모바일 신분증은 국가가 공인하는 신원증명 수단으로, 정부 플랫폼에 민간의 창의적 서비스가 결합해 국민 체감형 디지털 신원 인증 시대를 앞당길 것”이라며,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철저히 보안과 안정성 확보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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