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현대카드가 전 세계 206개국에서 이용할 수 있는 글로벌 전용 서비스 ‘현대카드 해외모드’를 14일 공식 출시했다.
현대카드 해외모드/사진=현대카드 제공
‘해외모드’는 이용자의 휴대전화 시간대 정보를 인식해 자동으로 활성화되며, 해외여행 중 필요한 다양한 기능을 현대카드 앱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사용자는 앱 접속 시 여행 중인 국가의 이름과 상징 이미지를 배경으로 볼 수 있으며, 현지 날씨, 실시간 환율 정보, 환율 계산기 등을 즉시 확인할 수 있다.
특히 각국별 제휴 혜택이 눈길을 끈다.
미국에서는 뉴욕 현대미술관(MoMA) 무료 입장과 하와이 골프장 할인, 일본에서는 츠타야 서점·돈키호테 할인, 대만 라인페이 결제 혜택, 프랑스 몽쥬 약국 할인 등 각국 주요 가맹점과의 혜택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해외 이용 체크리스트’를 통해 본인이 보유한 현대카드뿐 아니라 비자(Visa),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등 글로벌 브랜드 카드의 해외 혜택도 쉽게 조회할 수 있다.
보안과 긴급 상황 대응 기능도 강화됐다.
‘Lock & Limit’, ‘해외 원화 결제 차단’, ‘카드 도난·분실 신고’는 물론, 필요 시 카카오톡이나 전화로 연결되는 ‘트래블 데스크’ 컨시어지 서비스도 지원해 해외에서의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해외모드’는 현대카드 회원의 여행을 보다 편리하고 풍성하게 해 줄 글로벌 서비스”라며 “단순 결제를 넘어 실질적인 여행 동반자가 되도록 지속적으로 서비스를 고도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해외모드’는 현대카드 앱에서 바로 체험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