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글로벌 IT 기업 에이수스 코리아가 인텔® 코어™ 울트라 9 프로세서(시리즈 2)와 최신 NVIDIA® 지포스 RTX™ 5080 GPU를 탑재한 고성능 게이밍 미니 PC ‘ROG NUC 2025’를 공식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에이수스가 게이밍 미니 PC ‘ROG NUC(2025)’를 출시했다/이미지=에이수스 제공
ROG NUC 2025는 게이머와 크리에이터를 겨냥한 초소형 폼팩터의 제품으로, 강력한 연산 성능과 공간 효율성을 동시에 제공한다.
전 세대 대비 최대 4배 향상된 렌더링 성능을 구현하며, 협소한 공간에서도 설치가 가능해 미니 PC 시장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된다.
신제품은 인텔® 코어™ 울트라 9 275HX 프로세서(시리즈 2)를 기반으로 최대 5.4GHz의 부스트 클럭을 지원하며, 24코어 하이브리드 아키텍처와 AI 연산에 최적화된 통합 NPU를 통해 빠른 데이터 처리 성능을 발휘한다. 메모리는 최대 96GB의 DDR5-6400MHz 규격을 지원한다.
그래픽 부분에서는 최신 지포스 RTX 5080뿐 아니라 5070 Ti, 5070, 5060 등 노트북용 GPU 선택이 가능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구성이 가능하다.
AI 기반 멀티 프레임 생성, 레이 트레이싱, DLSS 4 등을 지원해 고해상도 게임에서 뛰어난 비주얼과 높은 프레임 속도를 제공한다. DLSS 4는 프레임 속도 향상과 지연 시간 감소는 물론, 이미지 품질 개선을 통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ROG NUC 2025는 게임뿐 아니라 4K 영상 편집, 콘텐츠 스트리밍, 생성형 AI 워크플로 등 고성능 작업에도 최적화된 올인원 솔루션으로, 다양한 환경에서 유연하게 활용 가능하다.
또한, 툴리스 설계를 채택해 별도의 도구 없이 간편하게 메모리와 저장장치를 교체할 수 있으며, 282 x 187 x 56mm의 콤팩트한 사이즈로 공간 활용도를 높였다.
연결성 측면에서는 Thunderbolt™ 4를 비롯해 총 8개의 포트, 최대 46Gbps의 Wi-Fi 7, 블루투스 5.4, HDMI 2개, 디스플레이포트 1개, M.2 슬롯 2개 등 폭넓은 입출력 포트를 지원해 다수의 기기 연결과 뛰어난 호환성을 자랑한다.
에이수스는 ROG NUC 2025 구매 고객에게 어도비 3개월 무료 체험권을 제공해 크리에이터들의 창작 활동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ROG NUC 2025는 에이수스 공식 홈페이지와 온·오프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3년의 무상 보증 서비스가 제공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