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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 美 교육행정가 초청해 한식 체험…“우리맛으로 한국문화 전파”
  • 기사등록 2025-07-07 10: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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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표가 한국어진흥재단과 손잡고 한국을 방문한 미국 초·중·고 교육행정가들을 대상으로 한식 요리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한국 식문화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4일 서울 충무로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열린 이번 프로그램에는 한국어를 제2외국어로 채택했거나 한국어반 신설을 검토 중인 미국 학교 교장단이 참가했다. 이들은 한국 식문화의 핵심인 발효 장과 한식 조리법을 배우고 직접 요리를 체험했다.

 4일 샘표 본사 1층 우리맛공간에서 미국 교육 행정가들이 완성한 요리를 들고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샘표 재공

이홍란 샘표 우리맛 연구원은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한식의 비결은 채소 위주의 건강한 식문화를 가능하게 하는 콩 발효 장에 있다”고 설명하며, 샘표가 개발한 글로벌 장 제품 ‘연두’, 유기농 고추장, 완두간장 등 혁신적인 K-소스도 소개했다.

 

이어 참가자들은 앞치마를 두르고 겉절이와 잡채 만들기에 도전했다. 특히 ‘김치앳홈’을 이용해 쉽게 겉절이를 완성하며 한식의 간편함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김치앳홈은 외국에서 구하기 어려운 고춧가루와 김치 양념이 스틱포 형태로 구성돼 현지 채소만 있으면 간단히 겉절이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다. 잡채 역시 샘표의 ‘새미네부엌 잡채소스’를 활용해 파스타보다 손쉽게 조리됐다.

 

참가자들은 직접 만든 음식을 맛보며 샘표가 준비한 계란찜, 쌀떡꼬치, 흑초 음료 ‘백년동안’ 등 다양한 한식 메뉴도 함께 즐겼다. 샘표는 이들이 귀국 후에도 한식을 즐길 수 있도록 연두, 글루텐프리 고추장 등을 선물했다.

 

백미진 한국어진흥재단 사무국장은 “K-팝과 K-콘텐츠로 시작된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이 한식을 직접 체험하며 더 깊은 이해와 애정으로 이어지는 것을 느낀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단순한 요리 체험을 넘어 한국 식문화의 가치와 우수성을 알리는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샘표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맛으로 세계인을 즐겁게’ 한다는 비전 아래 글로벌 K-소스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누구나 쉽고 즐겁게 한식을 체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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