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기자
영화팬들의 여름을 뜨겁게 달굴 블록버스터들이 돌비 시네마를 통해 몰려온다.
돌비 래버러토리스(이하 돌비)는 오는 7월, 압도적인 영상미와 현장감 넘치는 사운드를 앞세운 액션 신작 세 편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7월 돌비 시네마 개봉작 포스터. 왼쪽부터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
돌비 시네마에서 공개되는 라인업은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2일 개봉) ▲슈퍼맨(9일 개봉)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24일 개봉)이다. 모두 인기 시리즈의 귀환 혹은 리부트 작품으로 관객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먼저 2일 개봉하는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은 스칼렛 요한슨이 새롭게 합류해 화제를 모은 작품이다. 인류를 구하기 위해 ‘조라’와 ‘헨리’ 박사가 지구상 가장 위험한 섬으로 들어가 공룡의 위협 속에 충격적 진실을 마주한다.
태국, 영국, 뉴욕, 몰타 등 세계 곳곳을 오가며 촬영한 웅장한 스케일은 ‘돌비 비전’으로 생생하게 펼쳐지고, 시리즈 최초로 시도된 생존 액션은 ‘돌비 애트모스’ 사운드로 스릴감을 극대화한다.
9일 개봉하는 ‘슈퍼맨’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시리즈로 유명한 제임스 건 감독의 신작이다. ‘슈퍼맨’이라는 전설적 히어로의 새로운 챕터를 여는 이번 작품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슈퍼 액션을 선보인다.
슈퍼맨의 짜릿한 비행과 공중 전투 장면은 돌비 비전으로 시각적 쾌감을 선사하며, 강렬한 타격감은 돌비 애트모스가 구현하는 입체 음향으로 더욱 돋보인다.
‘쥬라기 월드: 새로운 시작’, ‘슈퍼맨’을 돌비 시네마에서 관람하는 관객에게는 메가박스가 돌비 한정 포스터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는 이벤트도 열린다. 굿즈 증정 지점과 자세한 내용은 메가박스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어 24일 개봉하는 ‘판타스틱 4: 새로운 출발’은 마블의 첫 슈퍼히어로 패밀리 ‘판타스틱 4’가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MCU)에 본격 합류하는 작품이다. 우주 방사능에 노출돼 초능력을 얻은 4명의 우주 비행사들이 ‘갤럭투스’와 그 전령 ‘실버서퍼’에 맞서 지구를 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1960년대의 시대적 감성과 미래적 비주얼이 혼합된 스타일은 돌비 비전으로 더욱 선명하게 구현되며, 팀의 특별한 능력과 액션은 돌비 애트모스의 몰입형 사운드로 생동감 있게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돌비 시네마는 전 세계 14개국에서 290개 이상의 지점을 운영하며, 국내에는 2020년 메가박스 코엑스점을 시작으로 현재 8곳에서 상영관을 운영 중이다.
올해 6월에는 서울 구의 이스트폴점에 아시아 및 국내 최초로 ‘돌비 비전+애트모스’ 통합 기술이 적용된 상영관을 새롭게 개관해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돌비 측은 “여름 시즌을 맞아 액션 블록버스터에 최적화된 돌비 비전과 돌비 애트모스 기술로 관객들에게 차원이 다른 영화적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경제엔미디어=이은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