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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 간이식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 연구 성과 SISSO서 발표
  • 기사등록 2026-02-10 13:2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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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씨셀은 간세포암 치료를 위해 간이식을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면역세포치료제 ‘이뮨셀엘씨주(IMMUNCELL-LC)’의 임상적 유효성과 안전성을 평가한 연구 결과를 지난 7일 개최된 ‘2026 서울국제외과종양학 심포지엄(SISSO)’에서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간세포암 환자 중 간이식 적응증 평가 기준인 밀란 기준(Milan Criteria)을 초과한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구진은 이뮨셀엘씨주를 투여한 환자군과 간이식 이후 추가 항암 치료를 시행하지 않은 대조군을 설정해, 치료 성과를 후향적으로 비교·분석했다.

 지씨셀, 간이식 환자 대상 이뮨셀엘씨주 연구 결과 SISSO서 발표

분석 결과, 이뮨셀엘씨주 투여군의 2년 무재발 생존율은 87.5%로, 대조군의 62.9% 대비 유의미하게 높은 수치를 보였다. 같은 기간 전체 생존율 역시 치료군은 100%를 기록해, 대조군(81.5%)과 뚜렷한 차이를 나타냈다.

 

특히 이번 연구에서는 간이식 환자에게 필수적으로 사용되는 면역억제제 병용 환경에서도 이식 거부 반응의 증가가 관찰되지 않았다는 점이 주목된다. 

 

면역세포치료가 장기 이식 후 거부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와 달리, 치료군과 대조군 간 거부 반응 발생률에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이뮨셀엘씨주가 항암 효과를 유지하면서도 면역 반응의 균형을 안정적으로 조절할 수 있음을 시사한다는 평가다.

 

아울러 치료 기간 동안 간 기능 수치의 유의한 악화가 관찰되지 않아, 간이식 환자에게 적용 가능한 항암 보조요법으로서의 안전성도 함께 확인됐다. 

 

지씨셀은 이번 후향적 분석을 통해 이뮨셀엘씨주가 기존 간 절제술이나 국소 치료 이후뿐만 아니라, 간이식이라는 고위험 치료 환경에서도 암 재발 억제에 기여할 수 있는 치료 옵션으로 활용될 가능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대서울병원 장기이식센터장 홍근 교수는 “간이식 환자는 면역억제제를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특성상, 이식 후 재발 시 면역 저하와 거부 반응 위험으로 인해 치료 선택지가 매우 제한적”이라며, “이번 연구는 이러한 임상적 한계 속에서 이뮨셀엘씨주가 새로운 치료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지씨셀 문종식 온콜로지(Oncology) 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간이식 환자에게 새로운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임상적 의의가 크다”며, “향후 간세포암 보조요법 분야에서 이뮨셀엘씨주의 임상적 활용 가능성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환자들의 치료 환경 개선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밀란 기준은 간세포암 환자에서 간이식 후 암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기 위해 국제적으로 활용되는 평가 기준으로, 종양의 크기와 개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이식 적합성을 판단하는 지표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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