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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ST, 2025년 매출 7451억원으로 연간 최대 실적 - 분기 매출 첫 2000억원 돌파
  • 기사등록 2026-02-09 15:49:41
  • 기사수정 2026-02-09 15:5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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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동아에스티 전경동아에스티는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2025년 4분기 및 연간 매출액이 각각 전년 대비 22.6%, 16.3% 증가한 2004억원과 7451억원을 기록하며 연간 최대 매출을 경신했다고 9일 밝혔다. 특히 ETC(전문의약품) 부문과 해외 사업 부문의 고른 성장에 힘입어 분기 매출이 처음으로 2000억원을 넘어섰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원가율 상승과 연구개발(R&D) 비용 증가, 일부 일회성 비용 발생 등의 영향으로 4분기에 적자 전환했으며, 연간 기준으로는 전년 대비 16.1% 감소한 272억원을 기록했다.

 

2025년 매출 성장은 ETC 부문과 해외 사업 부문의 안정적인 확대가 견인했다. ETC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9% 증가한 5278억원을 기록했다. 기존 주력 제품의 안정적인 성장과 함께 도입 품목의 매출 확대가 실적 개선에 기여했다.

 

제품별로는 성장호르몬제 그로트로핀이 1315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성장을 이끌었고, 소화불량 치료제 모티리톤은 387억원,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자큐보는 483억원, 성조숙증 및 전립선암 치료제 디페렐린은 163억원의 매출을 각각 기록했다. 

 

동아에스티는 올해 새롭게 출범한 성장사업부를 중심으로 그로트로핀과 디페렐린 간 시너지를 극대화할 계획이다.

 

해외 사업 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12.8% 증가한 1704억원을 달성했다. 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다베포에틴알파가 267억원, 스텔라라 바이오시밀러 이뮬도사가 176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성장을 주도했다.

 

R&D 부문에서도 의미 있는 진전이 이어졌다. 미국 관계사 메타비아를 통해 개발 중인 MASH(대사이상 지방간염) 및 제2형 당뇨병 치료제 DA-1241은 글로벌 임상 2a상을 완료했으며, 비만 치료제 DA-1726은 글로벌 임상 1a상을 진행 중이다. DA-1726은 2026년 1분기에 단계적 증량 탐색을 위한 추가 임상 1a상을 실시할 예정이다.

 

치매 치료제 DA-7503과 면역항암제 DA-4505는 각각 국내 임상 1상을 진행 중이다. 이와 함께 동아에스티는 ADC 전문 기업 앱티스 인수를 통해 차세대 모달리티 신약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3세대 ADC 링커 기술 ‘앱클릭(AppClick)’을 적용한 위암·췌장암 타깃 ADC 후보물질 DA-3501(AT-211)은 2025년 10월 임상 1상 승인을 받아 2026년 상반기 임상 1상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아에스티는 중장기 성장을 위해 그로트로핀, 모티리톤 등 주요 제품을 베스트 인 클래스(Best-in-class) 제품으로 육성하고, 도입 제품 확대와 제품 포트폴리오 재구성을 통해 ETC 부문의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통해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고, R&D 부문에서는 항암 및 면역질환 치료제 자체 연구개발과 외부 신약 물질 도입을 통해 파이프라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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