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제주 SK핀크스가 운영하는 프리미엄 부티크 호텔 포도호텔이 국내 최고 수준의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을 보유한 디아넥스가 겨울 시즌을 맞아 미식과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겨울 한정 호캉스 패키지 3종을 선보였다.
이번 패키지는 추운 겨울철 여행객들이 따뜻한 온천으로 몸과 마음을 녹이면서 각 호텔의 대표 메뉴와 제주의 겨울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기획됐다.
포도호텔은 시그니처 메뉴와 프라이빗 온천을 결합한 상품을, 디아넥스는 동백꽃 나들이와 겨울철 미식을 테마로 한 패키지를 각각 마련했다.
포도호텔은 호텔의 대표 메뉴인 우동과 객실 내 프라이빗 온천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우동(友冬) 패키지’를 출시했다. 패키지명은 ‘겨울의 벗’이라는 의미를 담아, 차가운 계절 속에서도 친구처럼 따뜻한 휴식을 제공하겠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해당 패키지 이용객에게는 포도호텔 레스토랑의 시그니처 우동 세트가 중식으로 제공되며, 왕새우튀김우동, 한우 스끼야끼우동, 짬뽕우동, 고노와다 볶음우동 중 한 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포도호텔의 전 객실에는 심도 2001m에서 끌어올린 고온천수가 공급돼 객실 내 욕조에서 프라이빗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으며, 조식과 웰컴 과일, 미니바, 디아넥스 수영장 및 온천 자유 이용 등의 혜택도 함께 포함된다.
디아넥스 ‘윈터 카멜리아’ 패키지 구매 고객에게는 수목원 ‘상효원(사진)’ 입장권이 제공된다/사진=SK핀크스
가족 단위 고객에게 인기가 높은 디아넥스는 겨울 제주 여행의 대표 명소인 동백꽃 나들이를 테마로 한 ‘윈터 카멜리아 패키지’를 선보였다. 이 패키지에는 붉은 동백꽃이 만개하는 수목원 상효원 입장권 3매(성인 2명, 소인 1명)가 포함돼 겨울 제주의 풍경을 사진으로 남기기에 적합하다.
또한, 소인 1인에 대한 추가 요금을 면제해 가족 여행객의 부담을 줄였으며, 키즈풀이 마련된 실내 수영장과 아라고나이트 고온천을 횟수 제한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와 함께 디아넥스는 겨울철 별미를 즐길 수 있는 ‘딤섬의 정점 패키지’도 운영한다. 셰프가 정성껏 빚은 다양한 종류의 수제 딤섬을 메인으로 구성한 미식 상품으로, 레스토랑 이용은 물론 테이크아웃을 통해 객실에서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수제 딤섬과 함께 미니어처 딤섬 키링이 기프트로 제공되며, 당초 12월까지 한정 판매 예정이었으나 고객들의 호응에 힘입어 판매 기간을 연장했다.
SK핀크스 관계자는 “제주의 겨울은 동백꽃과 따뜻한 온천을 함께 즐기기에 가장 좋은 계절”이라며, “포도호텔의 시그니처 우동과 디아넥스의 다양한 겨울 패키지를 통해 잊지 못할 제주 겨울 여행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번 겨울 한정 패키지에 대한 예약 및 상세 내용은 포도호텔과 디아넥스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