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사진=잠실운동장
서울시는 11월 16일 잠실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2025 MBN 서울 마라톤대회’에 따라 오전 6시부터 12시까지 경기장 전체 차량 진입을 전면 통제한다고 밝혔다.
시민과 참가자 모두 대중교통 이용이 필수적이다.
서울시체육시설관리사업소에 따르면 이날 마라톤에는 약 3만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대회 운영과 참가자 안전 확보를 위해 오전 6시부터 정오까지 잠실종합운동장으로의 차량 진입이 전면 차단된다.
잠실종합운동장은 현재 올림픽주경기장 개보수 공사가 진행 중이다. 2023년 9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이어지는 공사로 기존 1556면이던 주차면이 876면으로 약 44% 줄어 평소에도 주차 혼잡이 심한 상태다.
여기에 10월 11일부터 12월 28일까지 ‘태양의 서커스’ 공연이 진행되면서 주차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시는 “마라톤 대회와 장기 공사, 대형 공연이 맞물리면서 주차 공간 부족이 극심하다”며, “잠실종합운동장을 방문하는 시민과 참가자는 반드시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