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BNK금융그룹이 국제표준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인증을 획득하며 윤리·준법 경영을 한층 강화했다.
BNK금융지주는 13일 자회사인 BNK캐피탈, BNK투자증권과 함께 한국경영인증원(KMR)으로부터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제정한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국제표준 ‘ISO 37001’ 인증을 동시에 취득했다고 밝혔다.
사진=BNK금융그룹 제공
‘ISO 37001’은 조직이 부패를 사전에 예방하고, 발생 가능성을 감시·대응할 수 있는 관리 체계를 갖추었는지를 국제적 기준으로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이번 인증을 위해 BNK금융지주와 주요 자회사들은 ▲전사 차원의 부패위험 식별 및 통제 절차 개선 ▲임직원 윤리·준법 교육 강화 ▲내부 제보 및 신고 제도 고도화 등 다양한 개선활동을 추진했다. 그 결과, 글로벌 수준의 부패방지 시스템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
BNK금융지주 준법감시인 최명희 상무는 “이번 ISO 37001 인증은 BNK금융그룹이 ‘바른 경영’을 핵심 가치로 실천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청렴과 신뢰를 바탕으로 윤리·준법 문화를 더욱 공고히 해 금융소비자와 지역사회로부터 신뢰받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BNK금융그룹은 전 그룹사에 윤리경영 전담 부서를 운영하며 임직원의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또한, ‘명절 선물 나눔 센터’ 운영 등 다양한 내부통제 강화 활동을 통해 투명하고 건강한 기업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시키고 있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