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부산은행은 11일 모바일뱅킹 통합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하며, ‘한 번의 검색으로 더 깊고 넓게’라는 비전 아래 고객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고 밝혔다.

 이미지=BNK부산은행 제공

이번 개편으로 새롭게 선보인 통합검색 서비스는 메뉴, 금융상품, 이벤트, 지점 및 ATM 위치, 각종 증명서 등 다양한 정보를 한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개선됐다. 또한, 검색창 입력 단계에서 자동완성과 오타 보정 기능을 적용해 사용자가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원하는 결과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인기검색어·최근검색어·연관검색어 제안 기능을 추가해 접근성과 확장성을 높였으며, ‘알림함 검색’ 기능을 신설해 고객이 받은 알림 메시지 내에서도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특히 새롭게 도입된 ‘의미 기반 검색 기능’을 통해 사용자가 상품명이나 메뉴를 정확히 기억하지 못하더라도 입력한 단어의 의미를 인식해 관련 서비스를 자동 안내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학원비’를 검색하면 교육 금융서비스인 ‘모락(모바일 학원비 납부 서비스)’이 안내되는 식이다.

이주형 BNK부산은행 디지털금융그룹장은 “이번 개편은 고객이 어떤 단어를 입력하더라도 원하는 서비스를 바로 찾을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가장 큰 변화”라며, “앞으로도 검색 품질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모바일뱅킹 이용 경험의 완성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은행은 이번 개편을 계기로 검색 품질 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맞춤형 추천 검색 및 개인화 금융정보 제공 서비스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