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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심 속 자연 생태계...천사의 나팔꽃
  • 기사등록 2025-11-02 07: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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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의 나팔꽃/사진=경제엔미디어

천사의 나팔은 남아메리카 원산의 열대 다년생 관목으로, 크고 처진 나팔 모양의 꽃과 달콤한 향기로 관상용으로 인기가 높다. 

 

꽃은 흰색, 노란색, 분홍색 등 다양한 색상을 지니며 길이는 20~30cm에 달한다. 꽃말은 ‘덧없는 사랑’으로, 꽃이 2~3일 만에 시드는 특징에서 유래했다. 

 

이 식물은 브루그만시아 속에 속하며, 유사한 독말풀(다투라)과 달리 꽃이 아래로 처져 핀다. 과거 샤머니즘에서는 종교 의식과 약용 목적으로 사용되기도 했지만, 식물 전반에 포함된 알칼로이드 성분은 강력한 독성을 지닌다.

 

모든 부분, 특히 잎과 씨앗에는 트로판 알칼로이드가 포함되어 있어 사람과 동물에게 위험하며, 섭취 시 심박수 증가, 평활근 마비, 동공 확장, 환각, 호흡 곤란 등 다양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 

 

천사의 나팔은 화려한 외모와 향기에도 불구하고, 이와 같은 강한 독성을 지닌 식물이라는 점에서 안전한 위치에서 재배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경제엔미디어=온라인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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