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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중국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 공개
  • 기사등록 2025-10-30 13:19:27
  • 기사수정 2025-10-30 13: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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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의 중국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사진=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중국 소비자를 겨냥한 현지 전략형 전기 SUV ‘일렉시오’를 30일 중국에서 전격 공개했다.

 

일렉시오는 깔끔한 실루엣과 절제된 비율을 갖춘 대담하고 고급스러운 디자인이 특징이며, 크리스탈 형태의 사각형 헤드램프가 외관 포인트로 적용됐다.

 

차량은 현대차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기반으로 설계되어 고급스러운 승차감을 제공하고, 뛰어난 내구성의 차체 구조로 안전성을 강화했다. 또한, 88.1kWh 배터리를 탑재해 1회 충전 시 722km(CLTC 기준) 주행이 가능하며, 약 27분 만에 배터리를 30%에서 80%까지 충전할 수 있다.

 

내부에는 △27인치 4K 대화면 디스플레이 △3만:1 명암비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BOSE 8스피커와 현대차 최초로 적용된 차세대 몰입형 음향 기술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탑재돼 몰입감 있는 사용자 경험을 제공한다.

 

가족 단위 사용자를 위한 실용성도 강조됐다. 가속과 감속 시 차량 반응 속도를 정교하게 제어하는 회생 제동 시스템 ‘패밀리 브레이크 모드’를 적용해 운전자는 물론 동승자의 피로도를 줄였다. 이와 함께 차량 내부에 총 46곳의 수납공간을 마련하고, 기본 506리터의 트렁크 공간을 최대 1540리터까지 확장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안전 사양도 강화됐다. 측면 커튼 에어백을 포함한 총 9개의 에어백과, 비상 상황에서도 자동으로 튀어나오는 도어 핸들이 적용돼 위급 상황에서 승객 안전을 확보한다. 특히 도어 핸들은 배터리 방전 상태에서도 개폐가 가능하며, 내부 잠금 해제 버튼도 있어 긴급 상황에서 추가 안전성을 제공한다.

 

현대자동차 중국권역본부 오익균 부사장은 “글로벌 시장에서 검증된 E-GMP 플랫폼을 기반으로, ‘In China, For China, To Global(중국에서, 중국을 위해, 세계를 향해)’ 전략의 첫 모델인 일렉시오를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며, “전동화 및 차량 지능화 속도가 빠른 중국 시장에서 현지화 노력을 바탕으로 성공을 반드시 거둘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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