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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울진 구간 시범 운영 시작 - 산림청, 가이드 동반 주 1회 운영...2027년 전 구간 정식 개통 예정
  • 기사등록 2025-10-28 16:3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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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트레일 53구간/사진=산림청 제공

충남 태안군에서 경북 울진군까지 국토를 횡단하는 장거리 트레일인 ‘동서트레일’이 일부 구간 시범 운영에 들어갔다.

 

동서트레일은 총 55개 구간, 849km에 달하며, 안면도자연휴양림과 울진금강소나무숲길 등 국내 대표 절경지를 포함하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 10월 13일부터 총 17개 구간, 244km(1~4구간 충남 태안, 9~12구간 충남 홍성·예산, 47~55구간 경북 봉화·울진)을 대상으로 시범 개통을 시작했다.

 

탐방객은 산림청의 ‘숲나들e’ 홈페이지를 통해 세부 정보 확인 및 대피소 예약이 가능하다.

 

산림청은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해 탐방객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 체계와 안전관리, 정보 제공 방안을 보완해 2027년 전 구간 정식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정식 개통 이후에는 우리나라의 역사·문화·생활과 연계한 ‘K-장거리 트레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울진 구간(52~55구간)은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내 생태계 보전을 위해 주 1회(매주 금요일 출발, 다음 주 월요일 도착)만 양방향으로 운영된다. 해당 구간은 가이드 동반 탐방으로만 진행되며, 52구간(울진 금강송면 전곡리 315-3)과 55구간(울진 근남면 산포리 745-1)에서 각각 출발한다.

 

탐방을 희망하는 경우, 매주 수요일까지 숲나들e 홈페이지에서 사전 예약을 완료해야 한다.

 

박소영 산림청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많은 분들이 동서트레일을 통해 울진금강소나무숲의 아름다운 가을 풍경을 즐기길 바란다”며, “지속 가능한 탐방 문화 정착을 위해 안전하고 쾌적한 트레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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