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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시플레저족부터 가족 식탁까지…하림, 유통 채널별 특화 닭고기 제품 인기
  • 기사등록 2025-10-23 1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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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식품업계가 유통 채널별 맞춤형 제품을 선보이며 소비자 공략에 나서고 있다. 나이와 성별, 라이프스타일에 따라 채널별 주 고객층이 달라지면서, 기업들은 이를 겨냥한 차별화된 제품을 출시하고 있다. 

 

종합식품기업 하림도 입점 채널별 전략을 세분화해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건강한 식단과 간편 요리를 선호하는 30~40대가 주요 고객인 컬리에서는 ‘동물복지 IFF 큐브 닭가슴살’을 선보였다. 한 입 크기로 양념되어 있어 익히기만 하면 바로 먹을 수 있으며, 일상식으로도 손색없는 다양한 라인업이 마련돼 있다. 

 하림 유통 채널별 특화 닭고기 제품 패키지/이미지=하림 제공

갓 잡은 신선한 닭을 개별 급속 동결하는 ‘IFF(Individual Fresh Frozen)’ 공법으로 육질이 퍽퍽하지 않고 촉촉하다. 2020년 출시 이후 매년 높은 판매량을 기록하며 올 상반기까지 누적 320만 봉 가까이 판매됐다.

 

창고형 마트에서는 냉동고에 쟁여두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대용량 제품이 인기다. 이마트트레이더스의 ‘통안심크런치텐더’는 부드러운 닭 안심에 누룽지와 볶은 현미 가루를 입혀 튀겨 바삭하고 고소한 맛이 특징이다.

 

코스트코 단독 제품 ‘춘천식 닭갈비’도 눈길을 끈다. 국내산 닭다리살과 매콤한 특제 양념소스, 떡, 쫄면 사리로 구성돼 있으며, 프라이팬에 물 200ml와 모든 재료를 넣고 볶으면 전문점 수준의 닭갈비를 손쉽게 완성할 수 있다.

 

하림 마케팅팀은 “소비자 취향이 다양해지고 유통 채널이 세분화됨에 따라, 식품업계는 고객 친화적 콘셉트와 브랜드 협업을 통해 채널별 특화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며, “하림도 앞으로 다양한 소비자가 만족할 수 있는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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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25-10-23 11:3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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