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스타트럭코리아는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차세대 플래그십 트랙터 모델인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The new Actros L with ProCabin)’의 국내 첫 공식 출고식을 지난 16일 충남 아산 메르세데스-벤츠 스타트럭 센터에서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 1호차 출고식/사진=스타트럭코리아 제공
이번 출고식에는 김군태, 김용기, 박순권, 부일용, 유병문 고객이 참석해 2863LS, 2853LS, 2851LS 등 다양한 사양의 모델을 인도받았다. 출고 차량은 향후 장거리 운송 및 산업 현장에서 운행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스타트럭코리아 오동현 세일즈 총괄 상무, 지성호 서울·경기영업본부장, 김영광 부산·경상영업본부장 등 주요 임직원이 함께 참석해 첫 인도를 축하했다.
차량을 인도받은 고객들은 “직접 차량을 보고 탑승해 보니 외관과 실내 모두 기대 이상으로 만족스럽다”며, “넓은 시야와 정숙한 실내, 향상된 운전 편의성이 돋보인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새로운 디자인 덕분에 연비가 좋아지고, 주행보조 시스템이 장거리 운전 피로를 줄여줄 것 같아 실제 운행이 기대된다”고 전했다.
지난 9월 국내 출시된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장거리 운송 효율성과 주행 안전성을 한층 강화한 모델이다. 80mm 길어진 프론트 엔드, 정밀한 차체 실링, 개선된 범퍼 구조로 공기 흐름을 최적화해 연비를 최대 3%까지 향상시켰다. 또한 도로 조건에 따라 차고를 조절할 수 있는 풀 에어 서스펜션이 전 모델에 기본 적용돼 부드럽고 안정적인 주행을 지원한다.
안전사양도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액티브 브레이크 어시스트 6(Active Brake Assist 6)는 전방 차량과 보행자를 정밀 인식해 자동 제동을 수행하며, ▲액티브 사이드가드 어시스트 2(Active Sideguard Assist 2)는 사각지대를 감지해 회전 및 차선 변경 시 사고를 예방한다. ▲프론트 가드 어시스트(Front Guard Assist)는 저속 주행 시 전방 장애물을 감지해 운전자와 보행자의 안전을 강화하고, ▲액티브 드라이브 어시스트 3(Active Drive Assist 3)는 차선 유지와 차간거리 제어 기능을 통합 제공해 고속도로와 일반 도로 모두에서 안정적인 주행을 가능하게 한다.
스타트럭코리아 동근태 대표는 “더 뉴 악트로스 L 프로캐빈은 메르세데스-벤츠 트럭의 첨단 기술력과 안전 철학이 집약된 모델로 국내 대형 트랙터 시장의 새로운 기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고객의 비즈니스 성공과 안전한 운행을 위해 최고의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