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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 일본 ‘HI Japan 2025’ 참가 - 고기능성 식품소재·AI 솔루션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
  • 기사등록 2025-10-16 09:3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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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양사는 지난 15일부터 오는 17일까지 사흘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건강식품원료 박람회 ‘HI Japan 2025’에 참가해 고기능성(스페셜티) 식품소재와 이를 활용한 식품 솔루션을 선보였다고 밝혔다.

 일본 도쿄에서 열린 ‘HI Japan 2025’에 참가한 삼양사의 부스/사진=삼양사 제공

‘HI Japan’은 기능성 원료, 천연 추출물, 분석기기 등 건강·기능성 식품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기술, 시제품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다. 

 

올해는 전 세계 650여 개 이상의 글로벌 식품업체와 유통사가 참여했으며, 삼양사는 시장 분석과 해외 판로 확대를 위해 6년째 참가하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 삼양사는 수용성 식이섬유 기능성 소재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집중 소개한다. 이 소재는 △배변 활동 원활 △식후 혈당 상승 억제 △혈중 중성지질 개선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수용성 식이섬유로, 건강 기능성 외에도 식품의 물성 개선에 효과적이어서 저칼로리 감미료와의 혼용에도 적합하다. 

 

삼양사는 2021년부터 ‘화이버리스트(Fiberest)’ 브랜드로 액상형과 분말형 제품을 생산·공급하고 있다.

 

또한, 삼양사는 난소화성 말토덱스트린을 함유해 식이섬유를 강화한 3중 기능성 음료 시음을 제공하고, 최근 개발한 AI 기반 식품 솔루션을 적용한 시식 샘플을 함께 선보였다. 시식 제품으로는 식이섬유가 풍부한 펙틴 구미와 저칼로리 스낵바가 준비돼 방문객들의 이해를 도왔다.

 

삼양사는 AI 기술을 활용해 데이터 기반의 최적 배합 설계를 구현함으로써 제품 개발 기간을 단축하고, 고객 요구에 신속하고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향후 이 솔루션을 고도화해 구미, 스낵바뿐 아니라 아이스크림, 소스류, 베이커리 등 다양한 식품 카테고리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삼양사는 대표적인 스페셜티 식품 소재인 ‘알룰로스’도 전시했다. 알룰로스는 자연계에 소량 존재하는 희소당으로, 설탕 대비 약 70%의 단맛을 내면서도 칼로리가 ‘제로(0)’인 감미료다. 삼양사는 ‘넥스위트(Nexweet)’ 브랜드로 액상형과 결정형 제품을 국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삼양사 식품BU 이상훈 상무는 “AI 기술을 활용한 식품 솔루션과 스페셜티 소재를 적용한 시식 샘플을 통해 삼양사의 기술력과 개발 역량을 적극 알리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지 인허가 및 글로벌 전시회 참여를 확대해 해외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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