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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 2025’ 참가 - K-푸드 글로벌 열풍 선도
  • 기사등록 2025-10-06 14:3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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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그룹이 10월 4일부터 8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식품 박람회 ‘아누가(Anuga) 2025’에 참가해 글로벌 시장에서 K-푸드의 경쟁력 강화에 나섰다.

 동원그룹 ‘아누가 2025’ 부스/사진=동원그룹 제공

‘아누가’는 2년마다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식품 박람회로, 올해는 118개국에서 약 8000여 개 기업이 참가한다. 식품 및 유통 업계 관계자 약 15만 명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되며, 최신 글로벌 식품 트렌드와 혁신 제품이 한자리에 모인다.

 

동원그룹은 올해 5월 선포한 브랜드 슬로건 ‘필요에 답하다’를 콘셉트로 전시 부스를 구성했다. 대표 브랜드인 동원, 양반, 비비드키친은 각각 ‘건강·한식·한식 소스에 답하다’라는 주제로 다양한 K-푸드 제품을 선보인다.

 

우선 동원F&B의 마스터브랜드 ‘동원’은 ‘건강’을 핵심 키워드로 한 전시를 준비했다. 한 캔(135g, 라이트스탠다드 기준)에 성인 일일 단백질 권장량(55g)의 절반 수준인 25g의 단백질이 함유된 ‘동원참치’와, 100% 보성산 유기농 찻잎으로 만든 ‘동원 유기농 말차’ 등을 선보이며, 건강하고 신뢰할 수 있는 K-푸드 이미지를 알린다.

 

한식 가정간편식(HMR) 전문 브랜드 ‘양반’은 떡볶이, 김, 김치, 즉석밥 등 한식의 정통성과 간편함을 결합한 다양한 제품을 전시한다. 특히 ‘양반 떡볶이’는 상온 보관이 가능한 편의성과 한국식 매운맛으로 글로벌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으며 현재 미국, 일본 등 30여 개국으로 수출 중이다.

 

또한, 국내 조미김 시장 1위 브랜드 ‘양반김’은 미국·일본·태국 등 32개국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전통식품 김부각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양반 김부각’과 초밥용 김, 마른김 등 다양한 수출 품목을 선보인다.

 

동원홈푸드의 글로벌 한식 소스 브랜드 ‘비비드키친’은 김치를 활용한 ‘김치 살사’, ‘김치 치폴레 마요’를 비롯해 고추장, 불고기 등 다양한 한식 소스를 전시한다. 비비드키친 소스류는 미국, 호주, 홍콩, 베트남, 싱가포르 등으로 수출되고 있으며, 특히 미국 아마존에서는 소스 부문 상위권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올해 비비드키친의 수출 목표액은 300억 원이다.

 

이번 전시에서는 동원참치 브랜드 모델 방탄소년단(BTS) 진의 이미지를 활용한 조형물이 부스 입구에 설치돼 글로벌 방문객의 시선을 끌 예정이다. 또한 전문 셰프가 조리한 K-푸드 시식 공간, 제품 관련 퀴즈 이벤트 등 관람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운영해 현장 소통을 강화한다.

 

유설아 동원F&B 해외마케팅파트 파트장은 “K-푸드에 대한 글로벌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시점에서, 건강하고 한국적인 동원의 제품을 세계 시장에 소개하고자 아누가에 참가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수출 확대를 통해 K-푸드 열풍을 선도하는 글로벌 식품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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