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태 기자
오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 농업기술원에서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에서 세계적 농기계 기업들이 참여하는 글로벌농기계체험관이 운영된다.
이번 체험관은 첨단 농기계 전시와 다양한 체험, AI 로봇 공연을 결합해 농업 혁신과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할 예정이다.
AI 로봇 연주단
체험관에는 존디어, 뉴홀란드, 이세키 등 글로벌 농기계 브랜드가 참가한다. 현장에서는 최신 트랙터 7종과 빅 베일러, 이양기 등이 전시되며, 관람객은 직접 탑승 체험을 통해 농업 기계화의 미래를 체감할 수 있다.
행사는 TFS 텐트와 야외 주차장에서 나뉘어 진행된다. TFS 텐트에서는 농기계 전시와 함께 스탬프 랠리, 트랙터 RC카 체험 이벤트가 열리고, 야외 주차장에서는 대형 농기계 및 부속 장비의 전시와 탑승 체험이 마련된다.
특히 AI 로봇 연주단 ‘Ant와 친구들’의 공연이 마련돼 눈길을 끈다. 로봇 드러머, 로봇 실로폰, 로봇 리코더로 구성된 연주단이 선보이는 무대는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팔레타이징 & 카트 로봇의 협업 시연을 통해 농업 물류 자동화의 혁신과 인간-로봇 협업의 미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주요 프로그램은 ▲최신형 트랙터 탑승 체험 ▲빅 베일러·이양기 전시 ▲트랙터 RC카 체험 ▲국제학술대회장·G-농업관 연계 스탬프 랠리 ▲AI 로봇 공연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RC카 체험과 스탬프 랠리는 현장 참여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명창환 국제농업박람회 이사장은 “글로벌농기계체험관은 세계적인 농기계 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공간이자, 이벤트와 공연이 어우러진 복합 체험형 전시관”이라며, “농업인뿐만 아니라 일반 관람객도 농업의 미래와 즐거움을 함께 느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글로벌농기계체험관은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전남 나주에서 관람객을 맞이한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