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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패밀리 SUV 전기차 ‘더 기아 EV5’ 국내 첫 공개…4일부터 계약 시작
  • 기사등록 2025-09-03 12: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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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EV5 기본 모델/사진=기아 제공

기아가 4일부터 전동화 패밀리 SUV의 새 기준을 제시하는 ‘더 기아 EV5(이하 EV5)’의 국내 계약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EV5는 EV6, EV9, EV3, EV4에 이은 다섯 번째 E-GMP 기반 전용 전기차로, 정통 SUV 바디를 적용한 패밀리 전용 전기차다.

 

기아 국내사업본부장 정원정 부사장은 “EV5는 뛰어난 공간 활용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국내 EV 대중화 시대의 새로운 표준이 될 모델”이라며, “합리적인 패밀리 전기차 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가장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V5는 4610mm 전장, 1875mm 전폭, 1675mm 전고, 2750mm 축간거리로 기존 준중형 전기차 대비 여유로운 실내 공간을 확보했다. 

 

특히 2열 레그룸 1041mm로 동급 최고 수준의 넓은 후석 공간을 제공하며, 풀플랫 시트와 확장형 센터콘솔, 3존 공조, 시트백 테이블 등 가족 단위 고객의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사양을 갖췄다.

 

외관은 기아 디자인 철학 ‘오퍼짓 유나이티드’를 기반으로 박시(Boxy)하면서도 역동적인 SUV 실루엣을 강조했다. 

 

전면부는 수직 LED 헤드램프와 스타맵 시그니처 주간주행등이 적용돼 강인하면서 세련된 이미지를 구현하며, GT-라인 모델은 전용 19인치 휠과 스포티한 내장 사양으로 차별화를 꾀했다.

 

EV5는 81.4kWh 배터리와 160kW급 전륜 모터를 장착해 1회 충전 시 460km 주행이 가능하며, 350kW급 고속충전기로 10~80% 충전에 약 30분이 소요된다. i-페달 3.0과 스마트 회생 제동 시스템 3.0을 통해 운전 편의성과 승차감도 높였다.

 

안전성 면에서는 가속 제한 보조, 페달 오조작 안전 보조 등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과 고강도 차체 설계로 충돌 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EV5는 펫 모드, 인테리어 모드, 생성형 AI 기반 기아 AI 어시스턴트,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V2L 등 다양한 편의 사양을 통해 차별화된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한다.

 

EV5의 판매 가격은 롱레인지 △에어 4855만 원 △어스 5230만 원 △GT-라인 5340만 원(전기차 세제 혜택 적용 기준)이며, 정부·지자체 보조금을 적용하면 4000만 원 초반대부터 구매 가능하다.

 

기아는 4일부터 TV·디지털 매체를 통해 가족 중심 라이프스타일 광고 캠페인 ‘EV5 Happy Day’를 진행하며, 서울 성수동 기아 언플러그드 그라운드에서 파이브 가이즈와 협업한 체험 프로그램과 라이프스타일 콘텐츠를 선보인다. 

 

9월 6~7일 전국 주요 거점에서 사전 신청 고객 대상 전시 이벤트를 진행하며, 10월 3~12일 ‘2025 서울라이트 한강 빛섬축제’에서도 EV5를 전시한다.

 

또한, EV5 맞춤형 구매 프로그램 ‘트리플 케어(Triple Care)’를 통해 유예형 할부, 트레이드 인 할인, 중고차 잔존가치 보장 등 차별화된 혜택을 제공한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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