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민영 기자
국내외 자연 걷기 전문여행사 승우여행사가 전북 진안군과 손잡고 진안고원의 문화·관광자원을 연계한 신규 트레킹 여행 상품을 선보인다.
진안 마이산을 배경으로 보이는 코스모스 군락지/사진=승우여행사
전라북도 중심부에 자리한 진안은 해발 400m 이상 고도가 이어지는 우리나라 대표 고원지대다. 진안고원길과 마이산,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 등 천혜의 자연자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최근 2년 연속 ‘전북형 웰니스 관광지’로 선정되며 주목받고 있다.
승우여행사는 이를 기반으로 진안군과 함께 ‘2025 진안고원 명품 패키지 특수목적 관광 코스 개발·운영 사업’을 추진한다.
이번에 공개된 상품은 트레킹과 지역 자원을 결합한 △챌린지 여행 △웰니스 여행 △로컬 체험 여행 등 3가지 테마로 구성됐다.
‘챌린지 여행’은 진안고원길 완주와 진안 쓰리픽스 정복을 목표로 한 고난도 트레킹 코스다.
‘웰니스 여행’은 숲길 트레킹과 국립 진안고원 산림치유원의 치유 프로그램,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 식단이 결합됐다.
‘로컬 체험 여행’은 옛 고갯길 탐방과 함께 전통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또한, 9~10월에는 진안홍삼축제와 마이산 가을꽃 축제 등 지역 대표 행사와 연계돼 자연과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상품 출시를 기념해 다양한 할인 행사도 마련됐다. 2인 예약 시 1인 무료 혜택을 제공하는 ‘2+1 이벤트’와 최대 40% 할인 혜택으로, 당일 여행은 4만9000원부터, 1박 2일 상품은 15만9000원부터 판매된다.
승우여행사 관계자는 “진안고원은 걷기와 치유여행에 최적화된 보석 같은 지역”이라며, “여행 목적에 맞는 테마를 선택해 진안고원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진안 여행 상품’은 승우여행사 공식 홈페이지와 고객센터를 통해 예약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