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효고현 아와지섬의 인기 애니메이션 테마파크 ‘니지겐노모리’가 오는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체험형 이벤트 ‘신형만의 가족사랑 스탬프랠리’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공원 내 ‘짱구는 못말려 어드벤처 파크’를 중심으로 가족 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특별 체험으로 마련됐다.

참가자는 공원을 산책하며 5곳에 숨겨진 ‘신형만 명언 스탬프’를 전용 카드에 모으는 방식으로 참여할 수 있다. 모든 스탬프를 수집하면 ‘니지겐노모리’ 한정 ‘신형만 명언 포토 카드’가 증정된다. 특히 이번에는 한국어 버전도 제공되어 아시아 팬들에게도 즐거움과 감동을 전할 예정이다.

 10월 11일부터 10월 12일까지 애니메이션 ‘짱구는 못말려’에 등장하는 ‘떡잎유치원 버스’를 모티브로 한 트램이 특별 운행된다/사진=니지겐노모리 제공

10월 연휴 기간인 11일부터 12일에는 ‘짱구는 못말려’의 ‘떡잎 유치원 버스’를 모티브로 한 특별 트램도 운행된다. 일본어와 영어 안내 방송이 제공돼 외국인 방문객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날씨와 계절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짱구는 못말려 어드벤처 파크’는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는 어트랙션을 갖춘 가족 체험 공간이다. 아이들을 위한 ‘키즈 액티비티 코스’, 가족 단위 참여 프로그램 ‘전국 대모험’, 체험형 전시 ‘부리부리 하우스’ 등 다채로운 콘텐츠를 제공하며, 시즌별로 새로운 이벤트와 캠페인을 선보이고 있다.

‘신형만의 가족사랑 스탬프랠리’는 짱구 팬에게는 특별한 경험을, 가족에게는 소중한 추억을 선사할 기회로 기대된다.

한편 니지겐노모리는 애니메이션, 만화, 게임 등 이차원 콘텐츠의 세계관을 현실 공간으로 확장한 일본의 야외 테마파크다. 

최신 기술을 활용해 마치 애니메이션 속에 들어온 듯한 체험을 제공하며, 숲 전체를 무대로 한 다양한 액티비티와 환상적인 어트랙션으로 ‘이차원 체험’을 실현한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