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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 직무 긍정률 59%…외교 성과로 지지세 유지 - 민주당 지지도 44% 선두…한미정상회담 긍정 평가도 59%
  • 기사등록 2025-08-30 08:24:45
  • 기사수정 2025-08-30 08:2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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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대통령실 제공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긍정 평가가 59%로 집계되며, 외교 성과와 민생 정책이 지지세를 뒷받침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갤럽이 지난 26일부터 28일까지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직무 수행에 대해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59%,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30%였다. 의견을 유보한 응답자는 11%였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외교’(21%)가 가장 많았고, 이어 ‘전반적으로 잘한다’(11%), ‘직무 능력·유능함’(7%), ‘추진력·속도감’(5%)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 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9%), ‘독재·독단’(7%), ‘경제·민생 문제’(7%) 등이었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권에서 긍정 평가가 86%로 가장 높았던 반면, 대구·경북에서는 부정 평가가 47%로 긍정보다 높았다. 

 

연령별로는 40대(79%)와 50대(70%)에서 높은 지지를 보였으며, 70대 이상에서는 긍정(45%)과 부정(39%)이 팽팽하게 맞섰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로 가장 높았고, 국민의힘은 23%, 무당층은 25%였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과 진보당은 각각 1%를 기록했다.

 

한편 28일 열린 한미정상회담에 대해서는 긍정적이라는 평가가 59%로, 부정적이라는 응답(27%)을 크게 앞섰다. 긍정 이유로는 ‘국익에 도움’ ‘미래지향적 협력’ ‘성실한 자세’ 등이 꼽혔다.

 

주요국 정상 호감도 조사에서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80%로 가장 높았고,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34%,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20%,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9%로 나타났다. 미국에 대한 높은 호감도가 한미정상회담의 긍정적 인식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 나온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를 활용해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p이며, 접촉률은 45.8%, 응답률은 11.8%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전현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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