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철홍 기자
KB금융그룹 여의도 본사 전경/사진=KB금융그룹 제공
KB국민은행이 2025년 하반기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KB국민은행은 신입과 경력직을 합해 총 180여 명을 선발하며, 미래 금융시장을 선도할 도전적이고 혁신적인 인재 확보에 나선다.
신입 공개채용 규모는 약 150명으로 △UB △ICT △전문자격(공인회계사) △보훈 △특성화고 △전역 장교 등 6개 부문에서 진행된다.
UB 부문은 기업 금융과 고객자산 관리, 지역인재 등으로 나눠 모집하며, 서류·필기·1차·2차 면접 전형을 거친다. ICT 부문은 IT·플랫폼 개발 직무를 대상으로 코딩테스트와 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는 특히 전문자격 부문을 신설해 한국 공인회계사(KICPA) 자격증 소지자를 별도 채용한다. 해당 전형에서는 필기시험이 생략된다.
이와 함께 KB국민은행은 ESG 경영의 일환으로 보훈 대상자와 특성화고 졸업생 특별채용을 이어가고, 전역 장교 채용을 통해 다양한 배경의 인재에게 기회를 제공한다.
서류 접수는 9월 9일까지 KB국민은행 채용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최종 합격자는 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은행은 채용 홈페이지의 FAQ와 유튜브 라이브 등을 통해 지원자들이 필요로 하는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신입 공채와 별도로 변호사, AI 전문가 등 전문성을 갖춘 경력 인재 30여 명도 수시 채용한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혁신적인 마인드로 미래 금융시장을 함께 이끌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을 기대한다”며, “다양한 분야에서 채용을 확대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박철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