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숙 기자
스마트홈 전문기업 현대에이치티(HT)가 아파트 생활 전반을 아우르는 주거 통합 서비스 애플리케이션 ‘HT HOME LIFE’를 공식 출시했다.
사진=HT 제공
해당 앱은 아파트 입주민이 스마트홈 기기 제어, 커뮤니티 시설 예약, 민원 처리, 쇼핑 등 생활 전반에 필요한 기능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기존에는 입주민이 여러 개의 별도 앱을 사용해야 하는 불편이 있었으나, HT HOME LIFE를 통해 이 같은 번거로움이 사라지게 됐다.
현대HT는 주거 통합 플랫폼 전문기업 바이비와 협력해 기획부터 개발, 출시까지 전 과정을 함께하며 서비스 품질을 높였다. 이를 통해 HT HOME LIFE는 스마트홈, 편의 서비스, 커뮤니티 등 세 가지 카테고리에서 약 40여 가지 기능을 제공한다.
신축 아파트뿐 아니라 기존 아파트 단지에도 적용 가능해 더 많은 입주민이 동일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입주민은 앱을 통해 조명·가스·냉난방·환기 등 집 안 환경을 제어하고, 화재·가스 감지 알림, 방문자 확인, 에너지 원격 검침 서비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방문 차량 예약, 주차 위치 확인, 주차 요금 정산, 엘리베이터 호출, 택배 알림 등 단지 내 차량·생활 인프라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더불어 관리비 조회, 공지사항 확인, 1:1 민원 접수, 설문조사, 전자투표, 단지 대표 선출 참여 등 아파트 생활 전반의 행정 업무도 간편하게 처리 가능하다. 커뮤니티 시설 예약 및 이용 현황 확인, 공동구매·제휴 서비스 이용, 입점 매장 예약 등 생활 편의 서비스 역시 앱 하나로 해결할 수 있다.
이건구 현대HT 대표이사는 “HT HOME LIFE는 아파트 생활의 시작과 끝을 모두 아우르는 올인원 플랫폼으로, 입주민이 더욱 편리한 일상을 누리고 본연의 삶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며, “앞으로 글로벌 표준 ‘매터(Matter)’ 적용과 가전업체 협력을 통해 AI 기반 스마트 주거 환경을 구축하고 서비스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HT HOME LIFE’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