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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리드, 코로나19 LP.8.1 변이 대응 백신 전임상시험 지원사업 선정
  • 기사등록 2025-08-21 15: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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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개발 전문기업 셀리드가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전임상시험지원센터가 주관하는 ‘제15회 감염병 대응 전임상시험 지원사업’ 대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국가 전임상 지원체계 구축’ 과제의 일환으로, 치료제와 백신의 조기 임상 진입을 돕기 위해 유효성 평가, 약리 시험, GLP 독성 평가 등을 지원한다. 

 사진=셀리드 누리집 갈무리

셀리드는 자사 Ad5/35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LP.8.1 변이 대응 백신에 대해 영장류 면역원성 평가와 GLP 독성시험을 무상으로 지원받는다.

 

영장류 면역원성 평가는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국가영장류센터에서 수행하며, 바이러스 특이 항체 형성과 T세포 면역 반응 분석 등을 포함한다. 독성 평가는 국가독성과학연구소에서 진행되며 반복투여독성 및 안전성 약리 시험을 통해 안전성을 검증할 예정이다.

 

셀리드는 지난 5월 LP.8.1 기반 코로나19 백신을 선제적으로 개발 완료하고 임상 시료 생산까지 마쳤다. 이번 전임상시험에서 확보된 데이터는 임상시험계획(IND) 승인 신청의 핵심 근거로 활용된다.

 

LP.8.1 변이는 세계보건기구(WHO), 유럽의약청(EMA),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2025~2026절기 대응 권고 변이주로 지정한 바이러스주다. 기존 변이주 백신 대비 최근 확산 중인 변이에 대해 더 우수한 면역 반응을 유도할 수 있어, 전문가들은 매년 백신 업데이트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앞서 질병관리청은 지난 8월 5일 LP.8.1 변이 대응 백신 530만 도즈를 해외에서 전량 조달하기로 계약했다. 셀리드는 이에 맞서 국산 변이 대응 코로나19 백신 상용화를 목표로 개발을 이어가고 있다.

 

강창율 셀리드 대표이사는 “이번 전임상시험 지원사업 선정은 차세대 변이 대응 백신의 상용화를 앞당기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백신 라이브러리를 기반으로 다양한 변이에 대응할 수 있는 백신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제엔미디어=박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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