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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KOTITI시험연구원과 배터리·모빌리티 기술협력 MOU 체결
  • 기사등록 2025-08-19 15: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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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4일 경기 평택시 KOTITI E모빌리티센터에서 열린 업무협약식에서 KGM ECO파워센터 심준엽 상무(오른쪽)와 김민 KOTITI 이사가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GM 제공

KG 모빌리티(KGM)가 KOTITI시험연구원(코티티)과 배터리 및 모빌리티 기술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차세대 배터리 개발과 글로벌 모빌리티 규제 대응을 위한 시험·평가 협력에 초점을 맞췄다.

 

체결식은 지난 14일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KOTITI E-Mobility 센터에서 열렸으며, KGM ECO파워센터 심준엽 상무와 KOTITI 김민 이사 등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KOTITI시험연구원은 자동차 및 전기전자 부품 분야 국가공인 시험·검사 전문기관으로, 국내외 규제와 인증 대응 교육, 컨설팅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해 평택에 E-Mobility 센터를 구축하고, 올해 5월 배터리 시험동을 완공하는 등 차세대 배터리 시험과 인증 역량을 확보한 바 있다.

 

양측은 이번 협약을 통해 ▲차세대 배터리 시험·인증 ▲자동차 소프트웨어 신뢰성 평가 ▲부식·진동·충격 시험 ▲국내외 신규 인증 시험 및 표준화 등 폭넓은 분야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KGM은 강화된 국내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에 신속히 대응하고, 유럽 GTR 권고 기준에 부합하는 배터리 개발과 인증 역량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배터리 안전성 인증제는 전기차 배터리를 정부가 직접 시험·인증하는 제도로, 올해 2월부터 시행되고 있다.

 

또한, 양측은 열폭주를 차단해 전기차 화재 위험을 줄이는 ‘열전파 차단 안전성 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이를 통해 소비자들의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를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KGM 관계자는 “KOTITI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법규와 해외 규제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친환경차와 차세대 모빌리티, 배터리 기술 개발 속도를 높여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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