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호 기자
자율주행·AI 기반 센서 솔루션 전문기업 셀플러스코리아가 고해상도 열화상 카메라 신제품을 선보이며 열화상 기술 대중화에 나섰다.
셀플러스코리아는 18일, 640×480 픽셀(VGA)급 고해상도 센서를 탑재한 열화상 카메라를 국내 출시했다고 밝혔다.
셀플러스코리아 열화상 카메라의 주요 사양 및 제공 UI 화면(Cellplus Studio)
신제품은 소형·저전력·초경량 설계를 기반으로 자율주행 차량, 드론, 로보틱스, 보안 CCTV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적용 가능하다.
특히 이번 제품은 미국 옵시디언의 ‘Large Area MEMS Platform(LAMP)’ 기술로 생산된 고성능 센서를 탑재해 성능을 끌어올렸다. 셀플러스코리아는 옵시디언과의 협업을 통해 동급 제품 대비 최대 1/3 수준의 가격 경쟁력을 확보, 열화상 카메라 시장의 문턱을 대폭 낮췄다.
셀플러스코리아는 기존의 영상처리·AI 기술을 융합해 열화상 영상과 일반 영상을 통합 제공하는 ‘이미지 퓨전’ 기능도 구현했다. 이로써 사용자는 정밀한 열 감지와 직관적인 시각 정보를 동시에 확보할 수 있다.
김선흥 셀플러스코리아 연구소장은 “이번 제품은 국내 최초로 고해상도 센서 기반이면서도 가격 부담을 줄인 ‘열화상 대중화 솔루션’”이라며, “앞으로도 성능과 접근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내놓을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올해 말 SVGA(800×600), SXGA(1280×1024)급 고해상도 라인업까지 확대 출시할 계획이다. 또, 국방 특화 솔루션 기업 펀진(FUNZIN)에 공급을 시작하는 등 국방 분야로도 사업을 넓히고 있다.
한편 셀플러스코리아는 9월 출시를 기념해 사전 예약 고객에게 10% 할인 및 웰컴 패키지를 제공하는 ‘Pre-order 10% Early Bird’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제품 및 구매 관련 정보는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김재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