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여행사 모두투어가 한국여행업협회(KATA)가 선정한 ‘2025 국내 안전 여행 상품’ 기획전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KATA가 주최한 공모전에서 우수 상품으로 선정된 국내 여행 패키지로 구성됐다.

KATA는 이번 공모를 통해 여행의 안전성과 지속 가능성을 강화하고, 국내 관광 시장의 질적 성장을 도모하기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심사는 1·2차 서류 및 발표 평가를 거쳐 총 9개 여행사의 27개 상품을 최종 선정했으며, 평가 항목은 △상품의 독창성 및 일정 구성(40점) △안전 예방 및 정보 제공 체계(35점) △조직의 안전 운영 시스템(25점) 등으로 이뤄졌다.

 제주도 한라산 전경/사진=모두투어 제공

모두투어는 ‘어싱 투어 제주도’와 ‘우리만 효도 제주도’ 등 두 개의 제주도 상품이 우수 상품으로 뽑히며 차별화된 기획 역량을 인정받았다.

‘어싱 투어 제주도’는 자연 치유와 웰니스 여행을 테마로 한 상품으로, 노팁·노옵션·노쇼핑 정책을 도입해 여행 본연의 목적에 집중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특히 4인 이상 예약 시 단독 출발이 가능해 프라이빗한 일정을 선호하는 여행객에게 적합하다. 

주요 일정은 △소산오름 치유의 숲 △숨골 광장 △동이홍이네 황톳길 어싱 체험 등으로 꾸려졌으며, 갈치조림과 흑돼지 숙성구이 등 제주 현지 특식을 총 7회 제공해 미식 경험까지 더했다.

‘우리만 효도 제주도’는 가족 단독 여행에 특화된 효도 여행 상품이다. 5성급 호텔 연박과 여유 있는 일정으로 구성되며, 비양도·말등대·풍차 해안도로 등 자연 속 산책 코스와 제주 아트 서커스·국립 제주박물관 등 문화 콘텐츠가 어우러져 중장년층 고객에게 안성맞춤이다.

해당 기획전의 자세한 정보는 모두투어 공식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에서 확인할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