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산림청 제공

산림청은 오는 12월 14일까지 전국의 대표 숲길을 대상으로 ‘명품숲길 50선 완주 인증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명품숲길 50선’은 2023년 국토녹화 50주년을 맞아 산림생태, 역사·문화적 가치를 갖춘 전국의 숲길 중에서 국민과 관리기관의 추천을 받아 산림청이 지정한 숲길이다. 

현재 전국 50곳이 명품숲길로 선정돼 있으며, 건강한 여가와 산촌 관광자원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완주 인증제’는 숲길 이용자의 참여를 유도하고 성취감을 높이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지정된 50개 숲길을 모두 탐방한 참여자에게는 산림청장 명의의 완주 인증서가 주어진다.

인증 방식은 스마트폰 앱 ‘모바일스탬프여권’을 이용한 GPS 기반 온라인 인증과 현장 스탬프 날인을 통한 오프라인 인증 방식이 병행된다. 

전자 인증서는 앱을 통해 자동으로 발급되며, 실물 인증서는 앱 내 신청 버튼을 눌러 별도로 요청할 수 있다.

종이 스탬프북을 이용하고자 하는 참여자는 완주 내역을 촬영해 인적사항과 함께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실물 인증서를 받을 수 있다.

산림청은 실물 인증서를 신청한 완주자에게 산림청장 직인이 찍힌 인증서와 함께 기념 뱃지 등 소정의 기념품도 제공할 예정이다.

앱 설치 방법 및 스탬프북은 산림청과 ‘숲나들e’ 누리집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경제엔미디어=장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