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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 시공사에 에이치제이중공업 선정…연말 공사 착수
  • 기사등록 2025-07-16 17:37:53
  • 기사수정 2025-07-16 17:3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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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조감도/사진=해양수산부 제공

해양수산부는 16일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신축공사의 시공업체로 에이치제이중공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은 1973년 준공 이후 노후화된 어시장 시설을 새롭게 탈바꿈시키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이번 사업은 총 2412억 원(국비 1655억 원)을 투입해 부산 서구 암남동 일원 64,247㎡ 부지에 안전하고 첨단화된 어시장 시설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시공사는 ‘실시설계 기술제안입찰’ 방식을 통해 선정됐다.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약 3개월간 에이치제이중공업, 대보건설, 한얼이앤씨 등 3개 업체가 기술제안서를 제출했으며, 부산시 지방건설기술심의위원회가 기술 점수(60%)를, 조달청이 가격 점수(40%)를 각각 평가했다. 

 

그 결과 최고 점수를 받은 에이치제이중공업이 적격사업자로 결정됐다.

 

에이치제이중공업은 설계도서 보완 등 준비 과정을 거친 뒤 올해 연말 본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현대화가 완료되면 부산공동어시장은 부산시가 개설·운영하는 중앙도매시장으로 전환된다. 

 

또 피쉬펌프, 자동선별기 등 물류 자동화 설비가 도입돼 위판(경매) 작업이 효율화되고 수산물 선도(鮮度) 관리도 한층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성범 해양수산부 차관은 “부산공동어시장 현대화사업 시공사 선정은 국산 수산물 유통의 선진화를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부산시, 어시장 측과 긴밀히 협의해 사업을 철저히 관리하겠다”고 밝혔다.


[경제엔미디어=김혜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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